![]() ▲ 구파발본당 대성전에서 열린 새성전 봉헌미사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강대호 주임신부와 구자봉(안셀모) 사목회장에게 새성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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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구파발본당(주임 강대호 신부)은 1일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신축성전 봉헌식을 거행하고 신자들과 새 성전 봉헌의 기쁨을 나눴다.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413-12에 자리한 새 성전은 대지면적 2100㎡, 연면적 499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성당 1층에는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이 들어섰다. 2층에는 사무실과 강당, 3층에는 대성전과 성모동산이 자리잡았다. 본당은 구(舊) 성당의 예수성심상과 유리화, 십자가의 길 14처 등을 폐기하지 않고 새 성당에 재설치해 옛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존했다. 또 은평뉴타운 개발 등 지역환경 변화에 맞춰 넓은 주차공간과 첨단 방송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3층 성모동산에는 신자들의 기도처이자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벤치와 분수 등을 설치했다. 1971년 불광동본당에서 분리돼 천막공소로 시작한 구파발본당은 1980년 목조 성당을 건립해 개보수를 해가며 사용해왔다. 본당은 은평 뉴타운 개발로 주민이 빠져나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2008년 건축위원회를 결성하고 새 성당 건립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강대호 주임 신부는 "무엇보다 아무 사고없이 새성전을 지을 수 있어서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