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스, 니카라과 외신종합】니카라과 주교단은 9일 전국적인 규모의 묵주기도 십자군 운동을 개시했다.
이 운동은 평화를 위한 단식 기도의 날로 정해진 7월 1일까지 계속된다. 주교단은 이날 아침 리바스 시내에서 수백 명의 신자들과 함께 기도 운동의 개막을 선언하고 시가 행진을 벌였다. 시가 행진을 거쳐 행사장인 성 베드로 성당에 도착해 개막미사를 거행했다.
브레네스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신자들과 함께한 행진은 우리가 선교하는 교회라는 사실을 마음 속에 되새기게 해주는 소중한 체험”이라며 모든 신자들이 이 묵주기도 십자군 운동에 참여해주기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2011년이 니카라과를 위한 말씀과 기도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지난해 11월 니카라과 주교단의 제안을 상기시키고, 이 기도 운동의 목적은 “모든 니카라과 국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사 후 강복에 앞서 니카라과 주교회의 사무총장 소크라테스 르네 산디고 주교는 묵주기도 십자군 운동의 개막을 선언하는 교령을 선포했다.
산디고 주교는 “올해 묵주기도 십자군 운동은 니카라과 가톨릭 신자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주님께로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악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평화를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모든 악의 위험을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