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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국 유아부, 제2회 영·유아 부모교육

“자녀 양육 ‘신앙’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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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영·유아 부모교육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는 1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에서 2011년 가톨릭 영·유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건강한 우리 가족 행복한 우리아이’를 주제로 한 김보애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시립 동부아동상담소)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부모교육에는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애 수녀는 이날 강의에서 “요즘 부모들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아이들을 애지중지 키우지만, 오히려 예전에 비해 불행해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라면서 “자연 속에서 인성교육이 먼저 이뤄지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녀는 또 “태아시기부터 생후 1년 간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많은 것을 습득하는데 이 시기에 상처를 받으면 깊은 트라우마를 갖게 된다”면서 “이 시기 아이들을 신앙 안에서 양육한다면 긍정적인 인간상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정선(에스델·쑥고개본당)씨는 “생후 23개월 된 아들을 기르고 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의 기본 방향을 수정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신앙의 눈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키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종수 신부는 “부모교육 강의를 한 번 듣고 끝낼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해 들으면서 보다 더 완전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부는 연 1회 실시했던 부모교육을 2011년부터 연 2회로 늘리고, 상·하반기 2차례 교육을 통해 가톨릭 신앙 안에서 영·유아가 자랄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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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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