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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신자들 셰샨 순례 이어져

정부 억압도 막지 못한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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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외신종합】중국 공안 당국이 상하이의 지하교회 신자들이 24일 중국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상하이 셰샨의 성모성당을 방문하려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일부 공동체들은 공안 당국의 이 같은 지시와 감시를 피해 21일 셰샨으로 순례길을 떠나기도 했다.

상하이 교구의 한 사제는 “현재 분위기는 매우 날카로운 상태”라며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교황의 지침에 따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가톨릭교회는 교황의 승인없이 주교를 임명하고 중국 정부 당국이 중국 주교와 사제들로 하여금 북경에서 교황의 뜻에 반해 개최한 대회에 강제로 참석하도록 강요한 이후 받은 충격으로부터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중국교회의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부터 심화되어온 공식 교회와 지하 교회간의 분리를 더욱 악화시켜왔다.

정부 당국은 교황청의 이러한 지향에 따라 기도운동이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08년 교구 신자들로 하여금 셰샨으로의 순례를 금지했다. 상하이 남서쪽으로 약 40km 지점에 위치한 셰샨성당은 상하이 전지역으로부터 순례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5월이면 이곳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2만여 명에 달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중국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중국 가톨릭 공동체 행사가 마련된다.

중국 가톨릭 공동체들은 21~22일 이틀 동안 리미니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이 모임은 중국인 가톨릭 신자들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사무총장 사비오 혼 타이파이 몬시뇰, 리미니 교구장 프란체스코 람비아시,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클라우디오 첼리 대주교, 그리고 수백 명의 사제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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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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