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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효목본당(주임 이영동 신부)은 5월 29일 대구시 동구 효목2동 563번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대지면적 2603.37㎡, 건축 연면적 3918.48㎡인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리실과 대강당, 휴게실과 교리실 등을 갖췄다. 옛 성전을 허물고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완공했으며, 설계는 동방설계사가, 시공은 반석건설사가 맡았다.
본당 신자들은 묵주 제작팀을 꾸려 묵주를 직접 제작ㆍ판매하는 한편 교구 행사에서 국밥과 김밥 등을 파는 등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하는 데 헌신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봉헌식에서는 성전 건립 기금 마련에 힘쓴 묵주사업부 팀장 신현옥(미카엘라)씨와 전 총회장 최윤현(안드레아)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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