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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용인대리구 ‘탈리타쿰’ /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에파타’ 성황

“다양한 끼·재능 발산한 젊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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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용인대리구와 안산대리구 광명지구는 청년축제 ‘탈리타쿰’과 청소년축제 ‘에파타 합창제’를 각각 열고 교회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청년축제 ‘탈리타쿰’이 6일 수지성당 특별무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 축제에서 대리구 각 본당 청년들은 성가와 아카펠라, 율동, 밴드,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젊음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며 친교를 다졌다. 축제에서는 ‘사랑의 날개’, ‘나무와 숲’ 등 다양한 생활성가그룹과 가수들이 찬조 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조남구 신부는 “젊음은 헛된 용기와 희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용기와 희망으로 기쁨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사 안에서 하느님께 마음을 활짝 열어 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뮤지컬 공연을 펼친 상현동본당 청년들이 최우수상을, 동천성바오로본당이 우수상을, 이천본당이 장려상을, 양지본당이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축제 공연 심사위원장으로 나선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이번 축제에서는 제2회 참가자들이 아닌 새로운 얼굴의 청년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더 기쁘다”며 “젊음의 열정과 실력이 어우러진 축제가 앞으로는 대리구 차원을 넘어 교구 전체적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김상순 신부)는 미래 교회의 주인공인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 ‘에파타(Ephatha) 합창제’를 11일 광명 하안성당에서 마련했다.

지구 6개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구 차원에서 매년 체육대회로 열던 것을 합창제로 마련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주일학교 학생들은 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시간을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6개 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생활성가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경연한 이번 축제에서는 광명본당팀이 최우수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이정윤 신부(하안본당 보좌)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땀을 흘리며 기뻐하면서 성령의 숨결을 받았다”고 말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하나의 목적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는 청소년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순 지구장 신부도 인사말을 통해 “교회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고 교회는 여러분의 살아있는 믿음과 창조적 사랑과 힘찬 희망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대신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도움과 교회의 도움을 받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재덕 명예기자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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