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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CNS】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 카친독립군(KIA)과 미얀마 정부군 간 교전으로 수천 명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가톨릭교회가 난민들을 위해 성당을 개방했다.
6월 9일부터 카친주에서 카친독립군과 정부군 간 교전이 끊이질 않자 신변에 위협을 느낀 주민들은 대거 피란길에 나섰다. 이에 인근 성당들은 난민들에게 물과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이들을 받아들였다.
난민을 돌보고 있는 사라 야우 선교사는 난민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아이들이라면서 "성당뿐만 아니라 불교 사찰들도 난민을 돌보고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수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친독립군은 미얀마 정부에 민주화와 자치권 등을 요구하며 오랫동안 마찰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