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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설정 50돌 기념 제1회 청소년대회ㆍ제7회 청소년 밴드제 열려

신앙으로 하나돼 온몸으로 복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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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인천교구 청소년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정신철 보좌주교와 함께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인천교구 중ㆍ고등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신앙으로 일치를 이루는 제1회 청소년대회가 7월29~31일 인천 강화군 인천가톨릭대 교정에서 열렸다.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이재학 신부)이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청소년대회는 교구 내 본당 중ㆍ고등학생과 주일학교 교사 등 5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꿈과 신앙을 고백하고 미래 복음화의 주역으로서 소명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대회 첫 날인 7월 29일 청소년들은 대그룹 및 소그룹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본당 친구들과 손을 잡고 뛰놀며 신앙 안에 하나임을 체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
 둘째 날 인천가톨릭대 교정은 청소년들의 신앙체험 열기로 가득 찼다. 청소년들은 하루 종일 꿈과 자아실현 및 하느님 존재에 관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주제인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 7)는 복음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특히 뙤약볕과 게릴라성 폭우에서도 다양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임연진(요셉피나, 중1, 인천 계산동본당)양은 "하느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심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작곡가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것을 알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생각하면서 참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 날 파견미사를 주례한 정신철 주교는 강론에서 "어떤 꿈을 꾸더라도 나 아닌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사람의 꿈을 존중하고 서로 조언하면서 함께 꿈을 이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 일정의 하나로 7월 30일 강화군 내가면 `바다의 별`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제7회 청소년 밴드제도 신나는 밴드 연주와 아름다운 찬양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밴드제에는 교구 18개 본당 중ㆍ고등부 밴드가 참가해 그동안 미사전례 반주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 담당 김대선 신부는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는 하느님 사랑을 느끼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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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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