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김희강 신부) 신앙캠프가 7월 25~27일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원장 최영란)에서 펼쳐졌다.

대건청소년회는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품안에서 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라는 목표로 신앙캠프를 열었다.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신앙캠프에는 초등학교 3~6년생 어린이 4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첫날 염색 체험에 이어 장애와 도전, 고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용기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각 본당별 장기자랑과 초대 가수 무대와 비보이 초청 공연 등으로 꾸며진 즐거운 축제 마당도 즐겼다.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한 각 본당 교사들은 “약한 줄로만 알았던 어린이들이 뛰어난 도전정신으로 다소 힘든 프로그램들을 꿋꿋이 소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이들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한목소리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프가 진행된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미소를 찾아가도록 돕고자 설립된 자연권 종합 수련시설로, 대건청소년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에서는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캠프를 비롯해 국제교류캠프, 가족오토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문의 031-763-9140~1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