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 가천본당(주임 전세혁 신부)은 15일 오후 3시 경북 성주군 가천면 창천2길 16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신축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대지면적 4797㎡ㆍ건축면적 957㎡의 새 성당은 지상 2층 규모로, 성전과 사제관, 식당 겸 강당, 수녀원 등을 갖추고 있다. 성당 앞마당에 신자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정원을 꾸몄다. 본당은 지난해 8월 첫 삽을 떠 1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신자들은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년간 전국 30여 개 성당을 찾아다녔다. 사진작가 김정자(안나)씨의 성모상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 판매하고 전통 한과인 강정을 직접 만들어 팔았다. 본당은 건축 과정에서 건립 기금과 기도 봉헌을 약속한 신자 7000여 명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정서를 제대 안에 넣어 보관
했다.
본당은 금수ㆍ넉바위ㆍ동원공소 등 10개 공소를 관할하고 있으며, 신자 670명(280가구)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