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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 참가단 이모저모

“100만여 청년 주님께 기쁨을 노래하다”/ 청년 45명 참가 … 본대회 일정 후 유럽 성지순례/ 홈스테이·현지 신자들과의 만남 등 문화체험·교류/ 세상에 복음 전하는 ‘청년 사도’로서 사명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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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세계 청년들이 모인 자리에 열린 신앙축제 제26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콜로 2,7)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구 참가단도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각종 전례와 문화행사 등에 동참하며,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청년 사도로서의 소명을 되새겼다.

특히 교구 참가단 45명은 본 대회 일정과 이후 성지순례 및 유럽 명소를 방문하며 그리스도교 문화를 탐방하는 등 의미 깊은 시간도 보냈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진행된 첫 순례에서 교구 참가단은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조남구 신부(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으며, 이어 근처에 자리 잡은 성모마리아의 발현으로 유명한 기적의메달성당을 방문했다.

또한 노틀담성당과 몽마르트의 예수성심성당 순례 등을 거쳐 프랑스의 남쪽에 위치한 루르드성지를 순례하며 신앙인으로서의 각자의 모습을 돌아보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남부에서 진행된 마지막 교구 프로그램에서는 홈스테이 및 프랑스 신자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족들이 하느님을 한 뿌리로 일치하고 친교의 관계를 형성하는 사랑 나눔의 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교구 참가단은 본 대회 중 마련된 교리교육을 통해 대회 주제를 심화하는 시간을 이어갔으며 십자가의 길과 철야기도 등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 신앙적 열정을 분출하며 전 세계 청년들과 하나되는 장을 펼쳤다.

교구 참가단 대표 엄호동(다니엘) 씨는 “하느님의 모든 영광 속에서 교황님과 같은 장소에서 이렇게 기도하고 미사로써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다”며 대회를 통해 길어 올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본 대회가 막을 내린 후 교구 참가단은 스페인의 유명성지인 삘라르 성모성당과 라세오대성당, 성가족성당, 몬세라트 성당 등을 순례하며 성경말씀을 되새기고 믿음의 씨앗을 더욱 성실히 키워갈 뜻을 다짐했다.

 
▲ 8월 16∼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청년대회에 교구 참가단 45명은 세계 각국 100만 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페인 마드리드=김샛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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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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