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석주 신부)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웅크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일깨워 각 본당 청년회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9월 25일 ‘2011년 제주교구 청년축제 도란도란’을 마련했다.
‘새벽을 흔들어 일깨워라’를 주제로 14개 본당 대표 120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각 본당을 출발한 젊은이들이 집결지인 서귀복자성당까지 이동하면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서귀복자성당에서는 사회교리 강의를 들으며 신앙적으로 정신무장을 하고 해군기지 건설예정지인 강정마을로 장소를 옮겨 생명평화를 기리는 길거리미사를 봉헌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며 젊음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