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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뎅기열은 이집트의 10대 재앙

퇴치 위해 기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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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뎅기열에 걸린 한 파키스탄 남자가 18일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모기장 속에 앉아 치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라호르(파키스탄)=CNS】 파키스탄 라호르 대교구 총대리가 유행성 전염병 뎅기열을 파키스탄을 잠식하고 있는 `이집트의 10대 재앙`으로 부르면서 뎅기열 퇴치를 위해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신자들에게 호소했다.

 교구 총대리 앤드류 니사리 신부는 9월 말 라호르 주교좌 성심성당에서 미사 후에 신자들에게 주민들을 뎅기열 바이러스에서 지켜주시도록 각 가정에서 로사리오 기도를 비롯한 기도를 바치라고 요청했다.

 니사라 신부는 "이 나라의 상황은 마치 열 가지 재앙이 덮친 이집트와 같다. 모기들이 인간을 향해 덤벼들고 있고, 홍수가 온갖 것을 쓸어버리고 있으며 끝없는 전기 부족으로 집집마다 암흑 천지로 변했다"면서 뎅기열로 현재 매일 최소 6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중순에 발생한 뎅기열로 9월말까지 140명 이상이 숨졌으며, 라호르에서만 1만4500명가량이 뎅기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교구는 또 사제 3명이 뎅기열에 걸렸고 그 중 한 명은 심각한 상태라며 이들을 위한 특별 기도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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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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