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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당신은 가정의 지휘자입니다.`
전주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이금재 신부)은 14~16일 천호성지 천호피정의 집에서 성요셉 아버지학교를 열어 아버지들에게 나자렛 성가정의 영성을 심어줬다.
교육에 참가한 아버지 44명은 강의, 나눔, 편지쓰기 등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교회를 이루는 세포와도 같은 그리스도인 가정이 성가정이 되려면 아버지가 앞장서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4주간 아버지로서 다짐한 실천사항을 점검한 후 아버지학교를 수료하게 된다.
변효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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