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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효자4동본당(주임 김남기 신부)은 22일 전주 완산구 효자동3가 1156-8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새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대지면적 1452㎡에 연면적 375㎡ 규모의 2층 철골조립식 구조의 성전은 1층 성당과 2층 회의실, 사제집무실 등을 갖췄다.
2010년 1월 우전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효자4동본당은 그동안 20평 남짓한 인근 임시성전에서 지냈다. 그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신자가 합심해 설립 1년 반만에 새성전을 지었다.
본당 사제와 신자들은 건립 비용을 줄이고자 교구내 타본당을 다니며 직접 헌 의자와 에어컨, 콘테이너 박스 등 집기들을 수거했다. 그렇게해서 마련된 의자와 집기들은 고치고 페인트칠을 했다. 250석 규모의 성당 의자들은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본당 공동체 900여 명의 땀과 정성이 배 있다. 콘테이너 박스는 사무실과 교리실 등으로 쓰인다.
김남기 주임신부는 "우리에겐 궁전과도 같은 성전이기에 초대교회 모습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효석 명예기자 rd8291@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