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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청주교구 문의성당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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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교구 문의본당(주임 김훈일 신부)은 3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5구 231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신축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대지 3636㎡(1100평)에 건축연면적 668㎡(202평),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새 성당은 1층에 교육관과 본당 사무실 등을, 2층에 성전을 뒀다. 제대와 연결된 성전 뒤에는 사제관을 그대로 뒀다. 공사비는 성전 부지 매입비 5억 원을 비롯해 토목 및 신축 공사비, 음향기기 및 성물비 등을 모두 포함해 18억 6000여 만원이 들었다.

 새 성전은 전통 고딕식 교회건축물로 지었으며, 성전 내부 인테리어는 서양화가 김겸순(마리 테레시타, 노틀담수녀회) 수녀가 디자인했다. 유리화 작가 최영심(빅토리아)씨가 제작을 맡은 유리화는 대청호반에 세워진 그림처럼 아름다운 문의성당에서 힌트를 얻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는 주제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건축설계사무소 최종배(요한 마리 비안네)씨가 설계하고, 대양건설(대표 양승구 요한)에서 시공했다.

 문의본당은 1975~80년 대청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민들이 모여들어 이뤄진 신앙 공동체다. 고향 땅이 수몰되면서 공소가 2년여 동안 폐쇄됐다가 1980년에 재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대청댐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문의면 일대가 일반 주택은 물론 화장실 보수조차도 어려운 상황에서 성전 또한 낡고 비가 새는 등 노후화가 뚜렷해 이번에 어렵게 성전을 신축했다.

 문의본당은 1957년 부강본당 문의공소로 출발해 1996년 청주 용암동본당에서 분가, 본당으로 설립됐다. 2010년 현재 5개 구역, 12개 반에 신자 수 600여 명을 두고 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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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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