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CNS】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미얀마 방문이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양곤대교구장 찰스 보 대주교는 이번 방문이 미얀마의 중요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지만, 미얀마의 민주 개혁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장관이 50여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하는 역사적 만남이 이뤄지기 하루 전 〈아시아가톨릭뉴스〉에 이렇게 밝힌 보 대주교는, “민주 개혁을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정부는 남아 있는 정치범들을 석방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얀마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총장이기도 한 보 대주교는 또 정부군과 소수 민족 반군 사이에 휴전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 대주교는 여러 해에 걸친 무력 분쟁으로 미얀마의 사회기반시설과 교육 체계가 황폐해졌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평화를 통해서만 발전을 가져오고 교육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국제 수준의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얀마는 언제까지나 어둠 속에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