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CNS】쿠바 주교들은 2012년을 성모 희년으로 선포하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쿠바의 수호성인인 ‘카리다드 성모의 순례자’로서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로: 사랑은 우리를 하나되게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서한에서 주교들은 2012년 1월 7일부터 2013년 1월 6일까지를 성모 희년으로 선포하고, 쿠바인들은 ‘우리의 그리스도교 뿌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적극적 수용을 통한 재통합’에서 비롯되는 신앙의 기쁨과 그리스도교 사랑의 힘, 희망의 빛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주교들은 교황의 방문 날짜를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코브레 사랑의 성모상 발견 400주년을 기리는 국가 행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페만에서 발견된 코브레의 성모상은 쿠바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앞서 교황청은 2012년 봄 교황의 멕시코와 쿠바 방문 계획이 최종 점검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0년 8월부터는 코브레의 성모상 모형이 전국을 순례하며 미사, 행렬, 기도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종교 행사들에 참석했으며, 공산 정권도 특별한 제재를 취하지 않았다. 주교들은 이 성모상 순례가 쿠바 국민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신앙의 봄날’을 가져다주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