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다비 CNS】교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말년에는 중동교회를 위한 수호자로 헌신한 미국의 존 P. 폴리 추기경이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끝에 11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폴리 추기경은 1984년부터 2009년까지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광고 윤리」, 「커뮤니케이션 윤리」, 「교회와 인터넷」, 「인터넷 윤리」 등의 문서를 펴내는 등 가톨릭 교회의 미디어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또한 1984년부터 25년 동안 교황의 성탄 성야 미사를 방송을 통해 해설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목소리이기도 하다.
사회홍보평의회를 떠난 이후에는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를 지원하고 성지의 가톨릭 신자들을 돌보는 기구인 ‘성묘기사단’의 단장 서리를 지내다가 지난 2월 은퇴했다.
193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다비에서 태어나 1962년 사제품을 받은 폴리 추기경은, 기자 출신으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취재하기도 했으며 필라델피아대교구 교구 신문 편집장을 거쳐 1984년 사회홍보평의회 의장으로 임명되면서 주교품을 받았고 2007년 추기경에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