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쫓아내지 마세요!"
포콜라레운동에 참여하는 어린이들(4젠)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아기 예수상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17일 서울 명동 거리로 나왔다. 이날 어린이들은 캐럴이 흐르는 명동에서 "성탄에 예수님 모셔 가세요"하고 외치며 아기 예수상을 나눠줬다.
전 세계 포콜라레 어린이들은 성탄절 주인공인 아기 예수가 거리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캐럴, 산타의 선물 꾸러미에 가려지는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1995년부터 성탄절에 즈음해 이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