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CNS】중동 지역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 파우드 트왈 총대주교가 성탄을 맞아 중동 지역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트왈 총대주교는 12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성탄 메시지를 통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금 우리는 그들을 격려해야 하며, 그들이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교황청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 상황을 염려하고 있으며, 이는 더 큰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집트와 시리아 등 많은 곳에서 분쟁과 유혈 사태가 계속되는 것을 우려하면서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변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고,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 지역 그리스도인들에게 참여를 촉구했다.
트왈 총대주교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이러한 움직임에서 동떨어져 있지 말고 기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온전한 시민으로서 이는 내 조국, 내 나라, 나의 현재와 미래의 일”이라고 일깨웠다.
인권 보호와 인간 존엄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한 트왈 총대주교는 “폭력 없이 사람들을 안정시키고 이 지역 인구의 필수적인 한 부분을 이루는 소수를 보호하기 위해 관할 권위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라며 기도한다”고 밝히고, “이 시기를 모두를 위한 평등한 시민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를 세우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