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 UCAN】인도 케랄라주교협의회가 가톨릭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볼 때 환경에 끼친 죄도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케랄라주교협의회 대변인 스테판 알라타라 신부는 협의회가 ‘생태 강령’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고해성사에 관한 이러한 지침도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알라타라 신부는 “자연에 대한 모든 착취는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에 해당한다”며, 이 지침은 2012년 2월 교구들에 회람될 사목 서한에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라타라 신부는 “자연은 하느님의 선물인 만큼, 개발과 남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이 강령이 자연에 대한 숭배를 부추기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성당 교육관 건물의 생태 건축, 태양 에너지 장려,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이 지침이 발표되자 환경 운동가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힌두교 환경운동가 쿤지크리스난은 “교회가 다른 이들에게 모범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솔선수범이 공동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