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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신앙교리성, ‘신앙의 해’ 위한 지침 발표

“신앙 재발견하고 믿음의 증인 되길”/ 보편 교회·주교회의·교구·본당 등/ 교회 각 차원에서의 실천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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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올해 10월 시작되는 ‘신앙의 해’의 참뜻과 목적을 밝히고 교회 각 차원에서 신앙의 해를 지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권고들을 담은 지침서가 발표됐다.

신앙교리성이 지난 5일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2012년 10월 11일부터 2013년 11월 24일까지 지내게 될 ‘신앙의 해’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에 대한 신앙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선포된 것으로, 교회 구성원들이 ‘주 예수님께 새로이 마음을 돌려 신앙을 재발견함으로써 부활하신 주님을 기쁘게 증언하는 믿을 만한 증인이 되는 데’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신앙교리성은 ‘신앙의 해’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반포 20주년에 맞물려 시작되는 만큼, 공의회의 활동과 교리서를 ‘더욱 널리, 깊이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앙교리성 문서는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직을 시작하면서부터 공의회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확고히 노력해 왔으며, 이른바 ‘불연속성과 단절의 해석학’을 오류로 거부하고 교회와 전통과 이루는 연속성 안에서 쇄신하는 ‘쇄신의 해석학’을 증진해 왔다”고 강조하고, 교리서는 오랜 전통을 수용하면서도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응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통을 표현함으로써 그러한 ‘연속성 안의 쇄신’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말했다.

‘신앙의 해’에 보편 교회 차원에서는 교황이 ‘신앙의 해’ 개막 선포,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와 같은 여러 행사에 참여할 것이다. 또한 ‘세례 받은 모든 이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재확인하는 장엄한 교회일치 거행’을 비롯해 그리스도인 일치 재건을 위한 다양한 교회일치 계획들도 마련된다.

주교회의 차원에서는 ‘교리교육의 질’을 드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특히 ‘개별 교회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역 교리서와 다양한 교리교육 교재들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온전히 부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신앙의 원리와 내용에 관하여 텔레비전과 라디오, 영화와 출판물’ 등 미디어를 이용한 복음화 노력을 펼칠 수 있다.

교구 차원에서 ‘신앙의 해’는 학술과 예술 분야에서 ‘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창조적 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히 신앙을 거스르는 죄에 대해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는 참회를 거행하는’ 해가 되기도 할 것이다.

지역 본당 차원에서는 전례, 특히 ‘신앙의 신비와 새로운 복음화의 원천, 교회의 신앙이 선포되고 거행되고 강화되는’ 성찬례에 초점을 맞추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신앙교리성은 ‘신앙의 해’의 다양한 계획들을 제안하고 조율하기 위한 사무국이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안에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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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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