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라디오】영국과 유럽 대륙, 북미 주교들로 구성된 성지 협력단 제12차 회의가 예루살렘에서 마무리됐다.
방문 중에 교회 지도자들과 성지 그리스도교 공동체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치 지도자들을 만난 주교들은 지난 12일 방문을 요약한 최종 성명서를 발표했다.
‘친 이스라엘도 친 팔레스타인도 아닌 정의와 평화 우선’을 핵심으로 한 주교들의 성명서는 점령과 경비, 두려움과 좌절이 얼마나 이곳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상대를 비난하기만 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토록 절실히 원하는 지도력의 실패와 책임 유기”라고 말했다.
한편 주교들은 갈릴래아에서 이뤄지는 종교 간 협력, 국제 가톨릭 기구들이 지원하는 인도주의 활동과 주택 사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지속적인 증언을 긍정적인 희망의 표지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주교들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유다인들 모두에게 거룩한 이 땅의 화해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 용서와 겸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 큰 용기와 창의성을 지니고 노력해 줄 것을 성지와 각국 정치 지도자들에게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