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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회장 서정권)는 1월 28일 광주가톨릭대 평생교육원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식(요한 세례자, 광주 운암동본당)ㆍ임송(아론, 광주 서교동본당)씨를 새 감사로 임명했다.
광주 평협은 이날 2012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선포한 `가정의 해`(2012~2014년)를 충실히 보낼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가정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하는 성지순례`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광주 평협은 또 오는 10월 심포지엄 형식의 평신도 대회를 열어 평신도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도 교구 단체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제와 평신도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 단체 평협 체육대회`와 `사제와 평신도 어울림 한마당`을 열기로 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3~4일 가톨릭교육관에서 `나는 평신도다`를 주제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평신도 사도직에 응답하고 기도하며 공부하는 평신도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마산 평협은 순교자를 닮은 바람직한 평신도, 사도직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 평신도로 거듭나고자 올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평신도사도직에 관한 교령`을 비롯한 교회 문헌과 순교영성에 관해 공부하고 배움에 힘쓰기로 했다. 또 △`VISION 1030 복음화 운동`을 위한 새 신자 선교 및 냉담교우 회두에 앞장서기 △교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에 솔선수범 △평신도 단체 활성화 등 평신도사도직을 위한 `배움과 참여`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평협은 김황성(바오로, 대방동본당) 수석부회장을 제22대 신임회장(임기 2년)으로 선출했으며, 수석부회장에 김덕곤(요한, 반송본당)씨, 감사에 원경희(베드로, 장승포본당)ㆍ윤덕봉(F. 하비에르, 산호동본당)씨를 각각 선출했다.
총회 첫날 열린 제3회 복음화대상 시상식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30명을 입교시킨 김순덕(헬레나, 명서동본당)씨와 10명을 입교시킨 봉곡 2-4반 소공동체(명서동본당)가 선교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회두부문에서는 냉담교우 38명을 회두시킨 박옥도(마우로, 신월동본당)씨와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상평동본당)이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23면
명서동본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교부문 개인ㆍ단체 대상과 회두부문 개인ㆍ단체 우수상 등을 휩쓸어 타 본당의 부러움을 받았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4~5일 경남 양산 정하상 바오로영성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좋은 본당 가꾸기`의 네 번째 해가 되는 올해를 `새 신자 초대의 해`로 정한 교구장 사목지침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또 새 회장에 하창식(프란치스코, 사직 대건본당) 부산대 부총장을 선출했다.
▶관련 인터뷰 23면
이번 총회에서는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가 `평신도사도직`을 주제로, 안동교구 점촌동본당 주임 정일 신부가 `선교의 어제와 오늘의 복음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2011년도 단체ㆍ개인 선교상 시상식도 열렸다. 단체 금상에는 장산본당, 개인선교 금상에는 박영실(테레사, 모라성요한본당)씨, 개인선교 특별상에는 김영희(루치아, 용호본당)씨가 각각 받았다. 또 기관단체 선교상에는 교구 가톨릭선교축구연합회 등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전상해 명예기자
js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