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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교구장 존 통 혼 추기경 중국-보편교회 이어줄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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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추기경에 서임된 홍콩 교구장 존 통 혼 추기경이 18일 서임식 후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티칸 외신종합】올해 72세의 존 통 혼(John tong Hon) 추기경은 1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단의 일원으로 서임됨으로써, 보편교회 및 교황청과 엄청난 복음화의 잠재력을 지닌 중국과 홍콩교구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인물로 부상했다.

교황청의 선교지 ‘아시아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자기 자신은 추기경이라는 교회 안의 특별한 위치에 있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지만 교황이 중국교회에 선사한 이 명예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현재 중국에는 세 명의 추기경이 있는데 이번에 서임된 홍콩교구장 통 추기경을 비롯해 전 홍콩교구장인 존 조셉 첸 추기경, 그리고 대만 카오슝교구장 폴 샨 추기경이다.

통 추기경은 중국교회와 보편교회와의 가교로서 교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중국 내 종교 환경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온 통 추기경은 교황청의 중국교회위원회에서 활동해오면서 위원회가 교황의 중국 가톨릭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널리 전하고 공식교회와 지하교회간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특별히 교황의 중국교회에 보내는 서한이 애국회는 ‘가톨릭 교리와 교회 구조와 합치하지 않기 때문에’ 거부돼야 한다는 점을 명백하게 선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통 추기경은 아울러 중국 내의 수감된 주교들과 실종된 성직자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중국 정부 당국에 대한 보다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중국 당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그 다음에 이러한 우려들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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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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