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미국 외신종합】미국 주교회의 의장인 뉴욕대교구장 티모시 돌란 추기경은 종교 자유에 관한 미국 내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돌란 추기경은 9일 미국 전역의 모든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 정부의 최근 보건 의료 영역과 관련된 법률과 정책들이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돌란 추기경은 “현재 가톨릭교회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인 토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원칙과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안들이 더 이상 기한 없는 약속이나 보장 없는 제안이 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종교의 자유를 축소시키려는 시도는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이 싸움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결코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란 추기경은 특히 이 문제가 단지 가톨릭교회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피임과 불임 시술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미국 시민들이 함께 싸워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