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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가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10만 달러(한화 1억 1200여만 원)를 기부했다.
평의회 사무총장 지암피에트로 달 토소 몬시뇰은 3월 31일 교황청을 방문한 시리아 가톨릭 대표단을 만나기에 앞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토소 몬시뇰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시리아 유혈사태를 안타까워하며, 시리아 정부에 폭력을 끝내고 대화에 나설 것을 수차례 촉구해왔다"면서 "이 성금에는 시리아 평화와 화해를 바라는 교황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성금은 특별히 홈즈와 알렙포 지역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리아는 1년 넘게 반정부 세력과 정부군 사이에 공방전이 오가며 지금까지 900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다. 시리아 가톨릭교회는 카리타스를 통해 유혈사태 희생자들과 가족, 난민들에게 생활용품과 의약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