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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4개 위원회로 조직 단순화

19대 임원 출범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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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추기경(오른쪽)이 서울평협 최홍준 회장에게 인준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평협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최홍준, 이하 서울평협)가 산하 15개 위원회를 4개 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서울평협은 4월 28일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소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제19대 임원 출범미사`를 봉헌하고, 새 조직을 기반으로 새로운 복음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4개 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철용) △가정위원회(위원장 이기연) △복음화교육위원회(위원장 최동준) △사회적관심위원회(위원장 김어상)다. 시복시성특별위원회(위원장 양두석)는 별도로 뒀다.
 
 위원회를 단순화한 것은 위원회 산하 분과 신설과 폐지를 쉽게 하기 위한 조처다. 위원회 설립과 폐지는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분과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분과 신설 및 폐지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신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서울평협은 최근 복음화위원회 산하에 스포츠분과를 신설한 바 있다. 현재 홍보ㆍ전례ㆍ문화예술 등 7개 분과가 있으며, 새로운 분야 분과 신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성경에 나오는 겨자씨는 좁쌀보다 작지만 1년초 치고는 매우 크게 자란다"면서 "한국교회가 겨자씨처럼 지난 50년간 50만에서 500만 신자 교회로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이제는 질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신자들의 높은 냉담률과 해체되는 가정을 바로 잡으려면 평협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추기경은 최홍준(파비아노) 회장과 권길중(바오로)씨 등 부회장 7명에게 인준증을 수여했다. 이어 최 회장은 19대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올해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신앙의 해`가 시작되는 뜻깊은 해"라며 "신앙의 해를 맞아 신앙을 북돋워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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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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