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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프라읏 혁명 순교사제 시복

혁명 당시 단두대서 처영된 톨로르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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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탕스(프랑스)=CNS】 220년 전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에서 처형된 한 사제가 순교자로서 시복됐다.
 교황청 시성성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은 4월 29일 프랑스 쿠탕스 교구 주교좌성당에서 노르베르토회 소속 피에르-아드리앙 툴로르쥐(1757~1793) 신부 시복식을 거행했다. 툴로르쥐 신부는 프랑스 혁명 정부가 수도회들을 탄압했을 때 비밀리에 활동하다가 프랑스 북서부 쿠탕스에서 공개 처형됐다.
 아마토 추기경은 프랑스 혁명 통치 시절에 많은 사제들이 박해받고 투옥됐다가 약식 재판에 회부돼 처형됐다면서 그 중 한 사람인 툴로르쥐 신부는 자신의 죽음을 순교의 월계관을 받는 기회로 기꺼이 맞아들였다고 밝혔다.
 아마토 추기경은 또 "우리는 순교 복자 툴로르쥐 신부에게서 죽음의 문화에 어떻게 맞서는지를 배운다"며 "그 피의 증거는 교회와 사회에 값지게 기여할 뿐 아니라 선과 악을 혼동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1757년 5월 농부 가정에서 태어난 툴로르쥐 신부는 1781년 사제품을 받고 6년 후 노르베르토회에 입회했다. 1790년 프랑스 혁명 정부가 수도회를 탄압하고 가톨릭교회에 성직자 공민헌법에 대한 복종을 강요했을 때 그는 다른 사제 560명과 함께 당시 영국이 통치하던 인근 저지 섬으로 피신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돌아와 비밀리에 사목활동을 수행했으며 1793년에 체포돼 그해 10월 12일 쿠탕스 시장 관저 앞에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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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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