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재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로 부결시켰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가 양보해 간호법 조정안을 마련할 것을 여러 차례 당부했지만 정치적 대립으로 법률안이 재의 끝에 부결되는 상황이 반복돼 매우 유감"이라며?"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