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입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이 신속하게 선포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순방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와 소통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필요할 경우 어떻게 할 건지 사전에 준비를 시켰다"며 "그래서 조금 더 빨리 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어제(18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를 질타했다는 것과 관련해 "물관리가 지난 정부 때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넘어갔는데, 그렇게 되면 환경부에서 조직도 새로 정비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취지의 얘기는 나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