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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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의 뉴스공감] 김가람 "힘 빠진 최고위원? 국대는 뽑히기만 해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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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김가람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주요 발언)
"호남 청년, 우리당의 취약함 그 자체"
"힘 빠진 최고위원? 국대는 뽑히기만 해도 영광"
"김기현, 외유내강…진성성 느껴져"
"김재원 5.18 발언, 힘 빠져"
"5.18 기념식 참여, 당 진정성 보여줘"
"코인·주식 안 해…멀티 플레이 안 돼"
"이준석, 실세에 반감 있는 듯"
"민주당, 김남국 코인 물타기…책임 지길"
"처리수? 오염수?…단어가 중요하겠나"
"이준석, 예전 모습 그리워…가슴 뛰게 했는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퇴로 열리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6명이 출사표를 던져서 본 경선에 나설 후보 3명이 확정됐습니다. 현역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아서 원외 인사들끼리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 후보 중의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김가람 청년대변인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뵙게 되네요. 자기소개와 인사 한번 직접 해주실까요?

▶이번에 보궐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가람이라고 합니다. 최고위원 후보입니다.


▷3.8전당대회 때도 출마를 하셨던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석 달여 만에 또 선거를 치르게 되셨는데 내가 최고위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부터 들어볼까요?

▶저는 호남 40대지 않습니까? 우리 당의 취약함 상징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취약함 상징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6명 중에 3명으로 후보 압축된 거에 최종 선발이 되셨는데 주변 반응은 뭐라고들 하십니까?

▶제가 전당대회 나섰던 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놀라시는 반응도 있고 이번에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그때는 후보들이 많으셨잖아요. 이번에는 한 자리 가지고 경쟁하는 구도다 보니까 관심도도 그때보다 높은 것 같아서 주변에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많고 저도 그때보다 오히려 더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방금 잠깐 얘기해 주셨는데 그렇지 않아도 유력하시다, 당선이.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안배론 때문에 그런 게 더 크게 영향이 되신 게 아닌가. 지도부를 보면 김기현 대표가 울산,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구,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진주, 다 TK, PK 지역이어서 그런 면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보시나요?

▶전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명분이 있다고 해서 선거결과가 그렇게 따라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시다시피 지난 전당대회 나서기 전까지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누가 인식하고 계셨던 당원 분들이 얼마나 계셨을까요. 저는 평범하게 지역에서 당원 활동하면서 제 일을 해왔던 사람인데 정치적인 경험이나 역량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저하고 경쟁하게 된 두 분들이 경험도 많고 우리 당 활동도 훨씬 더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하셨던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좋게 봐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입장이신 것 같은데. 내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3일부터로 돼 있더라고요. 마음이 바쁘실 것 같은데 전체 선거운동 콘셉트나 첫 일정 정하셨습니까?

▶공식선거는 컷오프 발표 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오늘부터 사실상 처음 선거운동 한 것 같아요. 마침 오늘 오전부터 전국의 당협위원장님들 워크숍이 있어서 그분들이 이번에 투표를 하게 되는 대상자 분들이기도 해서 가서 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도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후보 그렇게 오히려 비춰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인사를 굉장히 많이 하셨겠네요.

▶저만 와 있기도 했었는데 가고 나서 다른 분이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거는 사실상 와 닿지도 않고 저 친구가 당선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뛰고 있구나. 오히려 그런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고위원 하마평에 올랐던 현역 의원들이 이번에 출마를 안 했습니다. 왜 안 했다고 보세요.

▶제가 정치인 분들의 각각의 정치적인 계산이라고 할까요. 그것까지는 제가 다 알 수 없지만 우리 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초선의원들이 대부분 최고위원직을 차지하고 계시고 저는 그걸 보면서 어떤 시대적인 흐름 아닐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이번 우리 당의 최고위원 자체가 좀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시던데 시대적인 흐름이라는 생각도 들고 특히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청년최고위원 자리를 의무적으로 한 자리를 주고 있기도 하고 또 여성최고위원 자리도 한 자리를 의무적으로 주고 있고 그런 것들을 채워 나가다 보면 과거의 중량감하고 차이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것도 원인이 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고 결국에는 최고위원이라는 것도 우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인 것인데 당원들 대부분 국회의원 아니지 않습니까?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원외에 있는 분들이 참여하는 것들이 부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선 의원들 많이 계실 때는 권위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이번에 선거가 3.8전당대회 때에 비해서 너무 조용하고 힘이 빠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으면 내심 서운하진 않으세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대적 흐름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스포츠 운동선수들한테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하잖아요. 요즘에는 내가 팀에서의 역할 이런 것들 비중도 따져보기도 하고 특히 내년에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그런 부분들도 고려하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이틀간 등록기간이었는데 제가 등록하는 거를 이틀째 아침 일찍부터 보도가 올라왔더라고요. 제가 등록한다고 하니까 배려해 주신 부분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신데 호남에 있는 청년이 나온다고 하니까 부담이면 부담 또 배려면 배려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김기현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3개월 정도 되어 갑니다. 3.8전당대회로 출범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한 분은 사퇴를 하셨고 한 분은 설화 논란으로 당원권이 정지돼 있으신 상태. 김기현 대표 체제가 흔들리는 거 아니냐. 약해진 거 아니냐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후보로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김기현 대표님 제가 전당대회 끝나고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켜봤지만 외유내강형의 리더십을 가지고 계시고 진정성 있는 분이다. 강한 펀치력 이런 건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 보여주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진정성 있게 잽 날리다 보면 그런 것들이 나중에는 크게 데미지 입듯이 저는 충분히 지금의 어려움들을 잘 돌파하고 국민들께서 그런 마음을 알아주실 거라고 가까이서 지켜 본 사람으로서 그렇습니다. 저는 청년대변인이었기 때문에 청년에 대한 진정성, 호남에 대한 진정성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광주 출신이시잖아요. 그러면 태어나신 곳도 광주이신 겁니까?

▶저는 태어나기는 전남에서, 부모님 고향이 전남이세요.


▷이번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관련 발언 보시면서 마음이 무겁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광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더 체감이 되죠. 우리가 광주 시민들이나 호남 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이 아직 멀고 하나하나씩 쌓아가는 과정들이 힘겨운데 사실 한 번씩 그런 논란이 있으면 그런 것들이 확 꺾이는 부분이 있어서 힘이 빠질 때도 있지만 이번에 5.18때 가서 우리 당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저는 5.18전야제나 이런 행사들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경험을 해봤는데 그래도 지금 우리 당에 대한 진정성들을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알아봐주고 기대해 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5.18기념식에 2년 연속 참석한 점을 의미 있게 보실 것 같기도 합니다.

▶네, 쉼터인가요? 확장하고 또 좋게 환경개선도 하라고 지시하셨고 비 오는 날 입장하는 모습이나 김기현 대표는 오셔서 사실 보통 오면 기아자동자 가서 둘러보시고 그런 형식적인 일정을 하기 마련인데 광주에 정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도 지켜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런 진정성 있는 행보들이 계속 된다면 저는 호남 분들께서 우리 당에 대해서 언젠가는 마음을 여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얘기를 꺼냈다가 사과하긴 했습니다만 ‘5인회’ 얘기로 어제 오늘 계속 시끄러웠습니다. 5인회 얘기가 왜 나왔다고 보세요의.

▶제가 그 내용을 알 수 있는 입장이거나 확인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우선 그룹화 되어 있는 거에 대해서 정치에서 어떤 네이밍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는 거를 요즘 많이 느끼고 있어요. 5인회 이렇게 칭하는 것들,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회의체나 논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뭐라고 통칭하게 되는 순간 뭔가 음성적으로 들리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최고위원회의는 일주일에 두 번 열리지만 거기 계시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 분들은 늘 거기에 더 자주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과 논의하는 과정은 아주 자연스러운 거 아니겠어요? 결국에는 최고위원회의는 의결기구인데 그걸 빼놓고 뭔가를 핵심적으로 모든 걸 제치고 논의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논란이 다음 주까지 갈 것 같은 게 이준석 전 대표가 진짜 5인회를 공개하겠다고 명단공개를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이용호 의원의 사과로 일단락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되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대표는 대표 하실 때도 그렇고 끝나고 나서도 막후에서 힘을 쓰는 실세 분들에 대한 반감 같은 것들이 많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내용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아서 들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 출마하실 때 이렇게 쓰시는 서류에 코인 관련 문항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도 답변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한데 여쭤봐도 될까요?

▶없으니까 없다고 썼죠.


▷이게 최근의 상황이 반영된 질문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죠. 그걸 체크하면서도 참 씁쓸했죠. 저야 제 성격 탓도 있지만 저는 멀티가 안 되는 성격이어서 저는 주식도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국회의원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그걸 수차례 큰 금액을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의문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큰 금액을 움직이려고 하면 엄청난 신경과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인데 저는 제 일 하는 거 바빠서 그런 거 할 엄두도 못 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국민들이 분노하는 지점이야 굳이 여기서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우리 당이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도 가지게 됐습니다.


▷여야가 한 목소리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하자. 결의안까지 채택했는데 속도가 안 나고 있습니다. 이게 여야 모두 수수방관하고 있는 거 아니냐.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왜 빨리 권익위원회에 제출 안 하느냐. 용혜인 의원은 기자회견도 열고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도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다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하지 않겠다는 입장보다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는 게 저희 당의 입장인 것 같아요. 말씀드린 대로 개개인의 개인정보를 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입장이신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하기로 결의를 했다면 우리 당 선배님들은 다 약속을 지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제출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국민들도 다 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쨌든 중요한 건 지금 이게 김남국 의원의 문제로 인해서 촉발됐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촉발된 분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먼저 아닌가. 민주당에서 자꾸 이런 부분들을 책임지는 자세가 먼저 필요한데 자꾸 물타기 하는 태도가 국민들을 더 화나게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뜨거운 현안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 건입니다. 시찰단도 현장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국민 여론은 계속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훨씬 많거든요.

▶국민의 건강과 안전, 이건 또 어느 한편으로 보면 생계와도 직결된 거거든요. 저는 그때 사업을 할 때였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났을 때 또 수산업과 관련된 분들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저는 산업현장에서 경험을 했었거든요. 국민 안전, 건강, 생계와 관련돼서 정치적 유불리나 이득을 따져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우리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투명하고 성실하게 설명해 주는 게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 또한 이런 것들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가 정치적 진심이 필요한 결단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치적 진심이 필요한 결단 뒤에 꼭 따라와야 할 것들은 그런 것들을 국민들한테 소상하게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민주당은 이런 안건에 대해서만큼은 정치적 유불을 따지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데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리수냐 오염수냐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단어가 중요하겠습니까?


▷안전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지금 노정갈등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국 노총 노동자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는데 노동자가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너무 강대강으로 치닫는 거 아니냐는 얘기 나오고 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어떤 집단과의 정부와의 모습이든 강대강으로 치닫는 걸 좋아할 국민들이 누가 있겠어요. 지금까지 국민들의 시각에서 노조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져 왔는지 또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시위 자체를 어떤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시위도 많이 있었거든요. 이런 모습들을 국민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가장 중요한 건 노사정, 노정이 모여서 대화와 타협으로 가는 게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불법적인 시위가 너무 용인되고 이런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는 거에 대해서는 저도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대화의 영역으로 계속 끌어들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화 테이블에 있었던 한국노총마저 등을 돌린 상황이라 상황이 많이 심각해보이기도 하고 경찰 곤봉에 맞는 모습이 심해보이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은 집회시위 대응과는 별개의 부분이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말씀드린 게 국민의 시각에서 봐야 하지 않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지금 여론이 정부가 너무나 과잉 대응했다고만 보시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노조가 해왔던 불법적인 시위의 쌓인, 국민적 감정도 노조들도 받아들일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도 있고 정부는 계속 설득하고 노력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쉽지 않은 문제네요.


▷국민의힘 지도부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청년 몫의 최고위원으로 있기는 합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내걸었던 청년정치하고는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김가람식 청년정치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김가람식 청년정치 그런 거 없습니다. 저는 제가 봐도 보수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게 좋고 대중적으로 유명해지는 것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찐하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두 분들께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고 이준석 대표는 많은 청년들을 가슴 뛰게 했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 모습으로 돌아오길 그때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 장예찬 최고위원 제가 이번에 전당대회 겪으면서 옆에서 보니까 본인이 압도적으로 수위를 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 대단하다는 것들도 느낄 수 있었고 그러면서 제가 또 흉보는 거 아니니까 괜히, 이렇게 공격당하는 거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니까 그런 거 본인도 좀 예민하고 그런 거 아프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연민의 정도 느꼈었고 저는 정치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어디 가서 일이 잘 되게 하는 유기적으로,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030과 5060을 이을 수 있는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신 김가람 청년대변인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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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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