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부터 시작된 국방부 국정감사가 첫날 시작도 못하고 파행입니다.
야당의원들이 자리 앞에 부착한 피켓이 문제됐습니다.
야당의원들은 책상 위에 “부적격자 신원식 국방부장관 임명 철회하라!”는 피켓이 걸려 있습니다.
지난 7일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신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상태로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고 그날 오후 3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등 국방위원들은 오늘 국감장 책상 위에 이 같은 항의 피켓을 부착했고, 여당의원들 또 “피켓을 떼라!”며 국감장을 나갔고 “10시 35분까지 떼지 않으면 국감장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 국정감사는 시작도 못하고 파행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