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의 뉴스공감] 김준일 "尹 정권 들어 다들 왜 주식 못해 안달인가…근무시간 외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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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
(주요 발언)
- "이탄희, 노무현 생각나...미래 대통령감"
- "위성정당, 꼼수…법 피해 가는 방식"
- "KBS 라디오 센터장, 임명 전 주진우 하차 지시"
- "KBS, 사실상 패닉 상태"
- "방송에서 비판하니까 지지율 떨어진다? 큰 착각"
- "尹,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인가"
- "시장 투자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예측 불가능성"
- "공매도 금지, 개미투자자 도와주는 거 아냐…시장 안정이 중요"
- "노동계, 대화 자체 거부보단 중요 역할 해야"
- "김명수 후보자 주식거래, 김남국 준해 처리해야"
- "김명수, 자격 없어…대통령이 정리해야"
- "尹 정부 들어서 다들 왜 주식 못해 안달인가"
- "공직자들, 근무 시간 아닐 때 주식 거래하십쇼"
- "장제원, 출마 의지 강한 듯…4천 명 동원 대단해"
화요일의 인기코너 김준일의 팩트체크 시간입니다.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이탄희 의원이랑 이렇게 친하신 줄 몰랐어요.
▶제가 굉장히 존경하고 존중하는 정치인 중의 한 명이고 저는 차기에 언젠가는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본인의 소신이 뚜렷하잖아요. 저거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자들도 찬반이 있는 논쟁적인 겁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저런 그게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 있고 설득을 할 수 있다. 이런 정치인 최근에 흔치 않습니다.
▷정치개혁으로 직을 걸겠다고 하는 저도 처음 봤어요.
▶옛날에 노무현 생각이 나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이야말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본인이 사람들을 설득했잖아요. 거기에 반대하는 분도 있었고 찬성하는 분도 있었지만 결국은 저런 정치인들이 잘돼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이 문제에 있어서 이탄희 의원하고 저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저도 다른 방송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의견조율도 하고 연락도 하고 이탄희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정치인들 여야할 것 없이 연락을 하고 있는데 특히 이탄희 의원하고 많이 상의하고 있습니다.
▷이탄희 의원이 바라는 대로 현재 선거 비례대표 선거방식이 유지가 되면서 위성정당을 막을 수 있을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위성정당 다 듣지 못했는데 위성정당은 법으로 막을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완전히 막을 수 없고요. 위성정당과 자매정당, 형제정당은 구분해야 합니다. 위성정당은 본진에서 의원들을 꿔줘서 사실상 이 정당이 원래 본진은 비례를 안내고 여기만 비례를 내는 방식으로 꼼수죠. 법을 피해가는 방식이고 자매정당, 형제정당은 더불어민주당 하고 가깝지만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세게 개혁하겠다고 예전에 열린민주당 같은 경우엔 형제정당 같은 건데요. 위성정당은 막아야 하고 형제정당은 허용해야 합니다. 그게 원칙인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조국 신당이 될지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이런 표현을 했어요. 더 센 민주당. 더 센 민주당이 나왔다고 하면 그거를 지지하시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의원을 꿔주고 이름을 어떻게 하고 그런 게 아니라 지지하시는 분들은 그거 찍으면 되는 겁니다.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해질 수 있는 거죠. 그런 거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 양당이 혐오정치 반사이익 구조로 깨야 한다는 큰 전제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선거제도에 관련해서 팩트체크도 해드리겠습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나중에 기회를 주시면 하겠습니다.
▷오늘은 KBS 얘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박민 사장이 어제 취임하자마자 바로 당일에 앵커와 진행자가 대폭 교체됐습니다. 라디오 시사프로 주진우라이브 진행자인 주진우 기자가 하차했고 9시 메인 뉴스 앵커인 이소정 기자도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았는데 하루 만에 많은 진행자가 대거 교체되는 상황 굉장히 이례적인 거 아닌가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정확하게 받든 것 같습니다. 좋아, 빠르게 가. 우리가 그런 관용도라는 게 있잖아요. 여러 가지의 측면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이게 인정이 된다. 익숙하게 여기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건데 예를 들면 그게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정권교체가 되면 공영방송에서 약간의 스탠스를 전환하는 거. 사장도 바뀌고 보도국장도 교체되면서 있었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바뀌기도 하고 거기에서 약간의 패널 숫자들이 다른 사람이 오기도 하고 이거에 대해서는 불편하더라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예를 들면 있었던 기자들을 아이스링크로 보내거나 그런 것들은 용납이 안 되는 거잖아요. 진행자 교체 같은 경우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라디오 방송사 계시고 공영방송은 아니지만 사실상 굉장히 종교방송으로 기능을 하는데 그러면 갑자기 김혜영 내일 하차 해, 나오지 말라고 하면 이게, 제작진도 황당하고 시청자 청취자도 황당하고 본인도 앵커도 황당하고 끝인사도 끝인사인데 다음 프로그램 후속 프로그램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제작진하고 플랜도 있어야 하는데 프로그램 하나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아무리 짧아도 최소한 2주고 한두 달 몇 달 걸립니다. 그러면 이게 좋은 프로그램을 런칭하려면 준비가 있어야 하잖아요. 이게 어느 정도 황당하냐면 일요일 밤에 주진우라이브는 KBS 5시에 하는 주진우라이브는 PD한테 라디오 센터장이 전화했어요. 내일부터 주진우 나오지 말라고 해.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입니까? 심지어는 라디오 센터장 신임 임명장을 월요일 날짜로 돼 있습니다.
▷임명장 받기도 전에 내정된 신분으로 지시한 겁니다.
▶내정자가 그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이게 그래서 전국언론노조의 KBS지부 같은 경우는 이거로 법적으로 문제제기하겠다. 이거는 권한이 없다. 권한이 없는 아람이 일을 한 거고 방송법 위반이다. 편성에 방송법에는 개입할 수 없게 돼 있으니까 법적으로 지금 소송을 가겠다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진행자뿐만 아니라 패널에 대해서도 지침이 내려왔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KBS패널이시기도 하잖아요. 얘기 듣거나 통보받은 게 없으신지요.
▶이게 지금 KBS가 패닉입니다. 제가 사실 KBS방송을 많이 출연합니다. 이런 저런 제가 굳이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적은 없는데 제가 KBS프로그램 6개를 출연하더라고요. TV하고 라디오 합쳐서. 최욱이 하던 더라이브는 폐지됐으니까 하나 없어지고 따로 연락받은 건 없어요. 그리고 내일 제가 아침에 최경영이 진행했던 최강시사는 내일 오늘 PD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흔들리지 말고 나와 달라고. 무슨 얘기냐면 다들 내가 안 나가야 하나 보다 패널들이 생각하니까 다른 일정잡고 안 나올까봐 그런데 지금 대책이 없는 겁니다. 갑자기 안 나오면 안 되잖아요. 패널들은 일단은 하던 사람들 나오라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저는 패널 교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솔직히 말하면 한 주에 20개 이상 방송을 합니다. 몇 개 안 한다고 큰 문제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황당한 얘기냐면 성향분석을 합니다. 좌편향, 우편향. 이게 얼마나 황당한 거냐면 이 말씀을 다른 방송에서 드렸는데 KBS는 정권의 방송입니까? 국민의 방송입니까? 국민의 방송이잖아요. 그러면 국민여론을 반영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 제안을 했어요. 여야 아니면 나오는 패널들의 비율을 정권지지율가지고 하라.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대충 35:60.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 60 넣고 우호적인 사람 35 넣으면 되잖아. 이게 국민의 방송 아닌가요? 지지율대로 하는 게 이게 정말로 꼴 보기 싫으면 지지율 올리면 됩니다. 못하니까 비판을 하는데 이게 마치 선후가 바뀐 것 같아요. 방송에서 비판을 하니까 우리가 점점 못하게 지지율이 떨어진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그럽니까?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저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어떤 방송이든 거기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김혜영의 뉴스공감도 좌편향이냐, 우편향이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제가 아침에 출연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도 좌편향, 우편향 자기들끼리 싸웁니다. KBS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표를 보면 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 수용자 조사를 매년 하는데 KBS가 4년 연속 신뢰도 1등을 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재단이잖아요. 문체부 산하에 있는 재단이고 여기에서 한 거를 안 믿습니까? 누군가는 불만이 있겠죠. MBC도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매년 디지털뉴스리포트를 만드는데 2023년 올해 거 발행했는데 MBC가 신뢰도 1위했습니다. 심지어 영어 번역본 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그러면 MBC가 편향도 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인정을 하면 데이터는 인정을 해야 하는 거죠. 미세하게 오보가 있거나 잘못이 있으면 그런 거는 시정을 하면 됩니다. 이거를 방송을 다 싹 갈아엎는 거는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가 반발하고 있고 방송법 위반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일단은 지금 제가 전해듣기로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합니다. 법적 절차를 밟는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쉽게 되지 않고 이게 다 중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장과 보도본부장 기타 등등 주요 간부들이 이런 성향 이런 거에 대해서 전혀 문제 의식이 없으면 이런 식으로 교체하는 거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없으면 진행은 될 겁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를 테면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KBS에 좌편향 돼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그 좌편향 KBS가 있었는데 정권교체가 안 됐나요? 그러니까 방송을 장악한다고 정권교체가 안 되는 시대가 아니에요. 여러 차례 우리가 봐왔잖아요. 이거는 방송이 그렇게 해서 여론이 나빠진 게 아니라 여론이 나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반영이 되는 거거든요. 이미 대안언론이 굉장히 많습니다. 김혜영의 뉴스공감 들으면 됩니다. 주진우 라이브 듣기 싫으면. 얼마나 많은 방송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시대착오적이다. 총선 결과가 많은 것들을 이후에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취임한 KBS박민 신임사장의 행보가 대통령실과의 교감이 있었다고 봐야 할까요.
▶알 수 없죠. 그거는 알 수 없는데 예를 들면 박성중 의원이 좌편향된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을 하니까 네, 조치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사실상 정부여당의 스탠스와 궤를 같이 한다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박민 사장이 오늘 얘기한 거는 굉장히 KBS사람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데 구조조정 얘기하고 임금 임원진이지만 30 삭감하겠다고 얘기하고 그게 KBS가 비대하다는 지적도 받아들일 필요는 있는데 구조조정이 결국은 비판적인 사람들만 잘라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경우에는 지금 사실은 침묵하고 있는 KBS사람들도 거기까지 가면 옛날 조금 안 좋은 아팠던 기억이지만 파업을 다시 할 가능성도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내용과 연계된다고 볼 수 있는데 방송3법 개정안.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세요.
▶99.99999로 세상에 100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여러 가지 법안에 대해서 양곡관리법 아니면 간호법 이런 거를 거부권 행사했잖아요. 행사했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여당에서도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고 거부해 달라고. 노란봉투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 이런 것들은 아마 하고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겁니다. 이미 다 반영돼 있습니다. 이런 대통령의 스탠스가 반영돼 있어서. 저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송 장악하는 게 그쪽 표현으로 방송을 정상화하는 게 총선의 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거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거고 한마디만 말씀드리면 민주당이 이거를 공영방송이사를 KBS는 7:4, 11명을 21명으로 늘리는 건데 이거는 국민의힘이 지적한거를 아프게 받아들여야합니다.
이렇게 좋은 거를 문재인 정부 때 안 했냐고. 문재인 정부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런 저런 얘기가 있으니까 내가 대통령인데 KBS사장 내 마음대로 임명 못하냐는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 당시 민주당에 팽배했습니다. 제발 정상적으로 하자. 여당이든 야당이든 조금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도 향후 만약에 정권을 가져오면 뼈아프게 생각을 하고 정상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공매도 금지논란에 대해서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주 공매도 얘기 많이 했었는데 더 이상 피해를 막기 위해서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 금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NSCI선진지수 편입 우려가 있긴 하지만 공매도금지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로 보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큰일 났다. 대한민국 경제 큰일 났다. 걱정입니다. 내년 6월까지 금융당국에서는 하겠다고 했는데 대통령은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 질 때까지 금지한다는 거는 언제까지 금지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게 그러니까 시장투자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다른 게 아니고 호재, 악재가 아니고 예측 불가능성입니다. 예측 불가능할 때 증시가 폭락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그널은 외국투자자들이 빠져나가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개미투자자를 도와주는 게 아닙니다.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봐서 이렇게 한다는 건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안 그래도 미국하고 금리차이도 많이 나는데 환율도 안 좋고 대한민국의 미국 국채투자하는 게 대한민국 증시에 투자하는 거보다 이윤이 더 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하는 건 정말 이미 그리고 지난번 공매도 얘기했을 때보다 주식 더 빠졌습니다. 이미 성적표는 나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얘기할 수 있는가. 경제는 정말 경포대인가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인가 생각합니다.
▷정부가 어제 69시간제 사실상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노동계에서는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노사가 합의하면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정확한 업종이 정해지지 않았잖아요.
▶연금개혁하고 비슷하다. 굉장히 오랫동안 연금개혁도 논의했잖아요. 24가지 방안을 만들어 내고 본인들이 결론을 안내고 국회가 논의해 보라고 던졌어요. 이것도 마찬가지 정부가 8개월 동안 여론 조사한 다음에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경사노위가 논의하라고 떠넘겼습니다. 결론을 낼 경우에 총선에 악재가 될 수 있겠다. 연금도 마찬가지고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제가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거는 그래도 정부가 기능을 하는 구나. 거의 무정부 상태였는데 그때 올해 3월 달에 69시간제 나왔을 때는 대통령이 여기 꽂힌 겁니다. 개편하라고 하니까 미래노동시장 연구 거기에 노동전문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법하고 경영학 교수만 있었는데 거기에서 낸 안을 가지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반발하니까 물러섰잖아요. 안 좋았는데 최소한 노동자 의견도 듣고 국민 의견도 듣고 사용자 의견도 듣는 최소한의 형식적인 모습을 갖췄다는 겁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게 정부가 정상입니다. 역대 정부는 다 이렇게 했습니다. 이 정부는 이렇게 안 하다가 하는 거 보니까 최소한 정부가 기능을 하는 거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줄 것 같고 다만 저는 이거에 대해서는 합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노동계도 이 부분에 있어서 못 받으면 안 받으면 됩니다. 이거는 너무 대화 자체를 거부하기보다는 경사노위에서 한국노총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속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합참의장 후보자가 지난 2년 동안 근무시간에 십 수 차례에 걸쳐서 주식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니까 북한이 미사일 쏜
날도 근무 시간에 주식을 했다는 겁니다.
▶경향신문 단독해서 북 미사일 쏜 날도 주식거래했다는 기사 나왔는데 김남국의 준해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상임위 열릴 때 청문회할 때 코인거래해서 지탄을 받았잖아요. 다른 것도 아니고 공직자가 지금 이 정도면 후보자죠. 이 정도면 이분은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고 대통령이 정리를 해야죠. 저는 이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정권에서 지금 신원식 장관도 최근에 주식 거래하는 거 걸려서 논란이 됐잖아요. 왜 이 정부 들어서 사람들은 다 주식을 못해서 안달인가. 안 할 때 하십시오. 근무시간 안 할 때 하십시오.
▷끝으로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혁신위원회 험지 출마 요구에 사실상 반기를 들었습니다.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사상구에 남는 게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는 거죠. 서울에 가면 떨어지는데 어차피 떨어지는데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시는 건데 그 정도로 본인이 출마하고 싶다는 거고 만약에 내가 사퇴를 하고 출마 안하는 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하는 거라는 극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여러모로 포석을 뒀다는 건데 4천 명 동원한 거는 대단하다. 누가 4천 명 동원할 수 있겠어요. 지역구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