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총상 수술, 귀순 북한군 병사 총상 수술 등 중증외상 환자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오늘(27일)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교수의 병원장 임기는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또 국방부는 이 교수에게 명예해군 대령 임명장도 수여했습니다.
이 교수는 석해균 선장 수술 등 공로로 2015년 명예 대위로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명예 중령까지 진급했습니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 교수는 임명식에서 "국군대전병원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 전반에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장병 복지와 생명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