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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정책 챙긴 尹 "국제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정책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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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 시켜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주민 관련 통계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이주민의 지위와 권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234만 명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며 "우리나라에 이주배경을 가진 주민의 숫자가 충청남도 정도 규모의 숫자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주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를 시켜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사실 실질적인 논의를 우리사회가 많이 회피해 온 것으로 판단이 된다"며 "이주민의 수가 늘어났는데 우리 사회의 인식이 아직 제대로 바뀌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을 갖고 있어야 된다"며 "바람직한 정책 제언과 국민들에 대한 인식 조사, 이런 것들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배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가 보장될 때 우리 사회가 통합의 길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는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이주민 당사자 7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주민 동행 특위는 향후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민을 '새로운 우리'로 동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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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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