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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日히로시마서 원폭 피해 동포 만난다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취임 2년차 첫 외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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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납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과거사 문제도 계속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여 명의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피하지 않고 있는 역사를 그대로 인정하고 만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첫날인 오늘 안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한-베트남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변인은 "호주는 우리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지역정세, 국제정세를 논의할 수 있고, 또 호주는 우리의 주요 광물 수입국이기 때문에 경제산업과 관련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베트남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베트남은 아세안 중심 국가 가운데 하나이고,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정세, 그리고 경제산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의 취임 2년차 첫 번째 외교 행사입니다. 이 대변인은 "G7 정상회의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안보, 경제산업 등에서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우리의 국가 이익도 최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회의 참석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으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일정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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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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