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 및 숙박 현황을 보고받고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 등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표단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또 대한민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尹 "국민 모두 대한민국 홍보대사"
윤 대통령은 공식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늘(8일) 집무실로 출근해 잼버리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들에게도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미 우리 국민은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해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나라에 더 좋은 인상을 갖고 떠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표단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들과 물적, 인적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기업 등 경제계, 기숙사 등을 협주해 주고 있는 대학 등 교육계, 템플스테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는 종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尹, 태풍 '카눈' 긴급 점검회의 개최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태풍 '카눈' 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무총리 및 17개 부처 장관, 청장 그리고 시도 단체장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태풍 대처 종합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 지자체 대처 상황 등이 보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