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전국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과 관련해 현재까지 테러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최초 신고된 출처 불명의 국제 우편물 검체를 분석한 결과, 화·생·방 등 위험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의심 신고된 국제 우편물 67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테러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조실은 "테러 협박과 위해 첩보가 입수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어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강조했습니다.
국조실은 "오늘(24일) 기준 해외 배송된 우편물과 관련해 테러혐의점은 없었으나,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국제 우편물이 배송되는 경우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