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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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의 뉴스공감] 신장식 "이종섭 출국, 조폭 영화의 한 장면 같아…조사 피하려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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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


(주요 발언)
- "조국혁신당 지지율, 우상향"
- "윤 정권 심판 위해 조국혁신당 입당"
- "내일 입당 인사, 출마 아닌 당에서 역할 하겠다 오는 것"
- "조국혁신당 약진으로 개혁신당 울상"
- "조응천, 이준석·김종인 기생 정치인인가"
- "정치인의 제3지대 말 안 믿어…비전 없이 오직 배지 생각"
- "가치· 비전 없이 창당? 유권자에게 예의 아냐"
- "조국혁신당, 선진 복지국가라는 비전 있어"
- "지민비조할 뿐 아니라 비조지민 해주길"
- "20대 지지율 낮은 현실, 무겁게 받아들여"
- "청년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회피해선 안 돼"
- "이종섭 출국, 조폭 영화의 한 장면 같아"
- "이종섭, 공수처 조사 피하려고 출국하나?"
- "이종섭 출입 금지 처분 몰랐다? 국민들이 믿을까"
- "채상병 사망사건, 21대에서 못한다면 22대 첫 과제될 것"
- "국힘 신범철·임종득 단수공천, 국민 우습게 보는 것"
- "사법 리스크 방어? 불가능…방탄 프레임으로 사실 호도"
- "청년들 정치적 효능감 느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소통할 것"
- "국힘 공천, 김태우 시즌 2·당근 입틀막 공천"
- "민주당 공천, 당원들이 하나의 방향성 있는 듯"
- "이낙연, 이재명 민주당 심판을 본인의 사명으로 생각"
- "큰 정치인이라면 국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할 듯"
오늘 픽인터뷰는 조국혁신당 1호 영입 인재이자 대변인이신 신장식 변호사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평화방송 처음 오신 거죠?
 
▶처음 왔죠. 더군다나 김혜영의 뉴스공감은 얼마 전까지 저와 경쟁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덕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이렇게 제지를 해주셔야 방심위의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제가 참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저도 참 여러 가지 일들을 지금 겪고 있는데 조국혁신당에 입당하시면서 기자회견 하신 게 2월 25일 보니까 오늘 꼭 보름 전이더라고요. 지난 2주 돌아보면 소회가 어떠십니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으셨어요.
 
▶정말 2주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이게 말하자면 추세로 봤을 때 뭐 수치는 각 여론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하지만 추세로 봤을 때 우상향하고 있다는 추세는 좀 분명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마음들을 모아주시고 계실까를 생각을 하면 대변인으로 임명되고 나서 단지 이게 아니라 국민들의 조국혁신당이라는 지지율이 우상향하고 있는 데 드러난 거기에 담긴 국민들의 마음, 국민들의 뜻을 대변인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잘 전달할까. 그런 데에서는 사실은 부담감이 들죠. 잘 전달하고 있는지.
 

▷영입 인재 1호에다가 대변인까지 같이 맡고 계셔서 어깨가 무거우실 텐데 이 질문도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정의당 출신이시잖아요. 녹색정의당으로 가시지 않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하신 이유 특별히 있으셨을까요?
 
▶크게 보면 두 가지가 있을 텐데요. 저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 정당에서 쭉 일을 해왔고 평생을 젊은 청춘을 그쪽에서 다 바쳤는데 나름 제가 저의 청춘을 그쪽에 바쳤는데 지금은 뭐 세세한 평가를 떠나서 진보 정치, 한국 정치에서의 소위 왼쪽 날개가 재건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재건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어디인가라는 판단을 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모든 유권자들이나 국민들이 판단을 하실 텐데요. 지금 국민들의 마음의 지도, 지금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저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그리고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이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의 지도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정표가 그런데 지금 소위 제3지대를 이야기하는 정당들이나 또는 녹색정의당 같은 경우는 양당 기득권을 심판하자고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양당 기득권 심판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의 기준이냐. 이재명 민주당도 심판하고 윤석열 정권도 심판하자는 것이 국민들의 기준일까? 물론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죠.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이 가장 선명하고 분명한 국민들의 마음의 지도에 그려진 가장 큰 이정표고 화살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녹색정의당이 아니라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열두 척의 배를 달라. 가는 데마다 얘기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조국 대표님은 이 자리에서 10석이 목표라고 분명히 얘기하고 가셨거든요.
 
▶공식입장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대변인이니까.
 

▷높은 지지율에 따른 자신감이신 거로 봐야 할까요.
 
▶아닙니다. 아직도 가야 될 길이 멀고요. 북치는 겁니다. 맨 앞에 전투 맨 앞에서 독전이라고 하잖아요. 전쟁을 독려하면서 독전하자. 앞으로 더 나아가야 된다.
 

▷노량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그런 북소리 같은.
 
▶북소리입니다. 열두 척을 주십시오. 이거는 독전의 북소리고요. 공식입장은 여전히 10석이고 여러 가지 지지율 추이라든지 국민들의 마음의 지도를 잘 읽어가면서 공식적으로 10석 이상을 국민들께 우리들의 목표라고 제시를 할지 여부는 당대표를 비롯해서 우리 총선기획단에서 논의를 하고 공식적으로 말씀은 추후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북 치고 있는 겁니다.
 

▷약간 또 입장을 조심스럽게 얘기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조국신당 인재 영입 라인업이 참 눈에 뛴다고 많이들 얘기를 합니다. 오늘은 보니까 가수 리아 씨, 김학의 전 차관 출국 금지해서 이제 기소됐던 이규원 전 검사 또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회장 등등 입당을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리아 씨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인데 어떻게 또 조국 대표와 이렇게 함께하는 조국혁신당으로 오시게 되셨을까?
 
▶일단 먼저 구분을 하나 해야 될 게 있는데요. 인재 영입하고 입당을 구분을 좀 해야 됩니다. 인재 영입은 당의 이번 선거 전략에서 선거 전략은 크게 보면 두 가지일 텐데요. 큰 메시지가 하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된다. 검찰 독재 조기 종식해야 된다. 여기에서 가장 선두에서 전투적으로 싸울 수 있는 사람들 라인업이 인재 영입의 하나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혁신된 조국은 그럼 어떤 모습일까라고 했을 때 뭐 보건의료 돌봄이라든지 또는 과학기술 이해민 씨라든지 보건의료와 돌봄과 관련 김선민 선생님이라든지 또 외교, 안보의 김준형 선생 그다음에 기후와 환경과 관련해서는 서왕진 박사님 이런 분들이 계신 거고요. 이거는 당의 전략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영입을 한 거고요. 이분들에게 들어오세요라고 했던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입당은 본인의 결단이 우선인 겁니다. 본인이 조국혁신당에 가서 내가 내 역할을 하고 싶어 해야 되겠어라고 본인의 결단이 앞서고 ‘내가 결단했으니까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들어오세요.’
 

▷그럼 오늘 분들은 다 입당 분들이신 거죠.
 
▶입당입니다. 이규원 검사 같은 경우도 본인이 입당을 결정을 하고 오신 거고 가수 리아 씨도 본인이 결단을 하고 들어오신 거다.
 

▷조국 대표가 이제 화요일쯤에 또 한 번 깜짝 놀랄 일이 있을 것이다. 추가 인재 영입을 예고를 하셨던데 그럼 내일입니다. 내일 정말 깜짝 놀랄 인사가 있는 건지 누군지 알고 계신 건지 이런 거 궁금하네요.
 
▶조국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이라서 입이 정말 무겁습니다. 자물쇠입니다.
 

▷대변인한테도 얘기를 안 해 주십니까.
 
▶모릅니다. 내일 아마 오전에 저희들이 보도 자료를 준비하면서 그때 저도 알게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깜짝 놀랄 만한 분이라고 했으니까 조 대표님께 제가 간접적으로 ‘안 놀래키면 저 가만히 안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짜 모르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앞으로 몇 분 정도 더 영입을 하실 계획이세요.
 
▶영입은 끝났고요. 영입은 끝났고요. 지금 입당을 하실 분들이야 뭐 계속해서 입당을 하실 텐데 오늘까지가 비례대표에 지원하는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는 분들이 신청서를 내는 마감입니다. 지금 마감 시간이 됐어요. 그래서 지금 입당하시는 분들은 비례대표 후보로는 출마가 원칙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도 선택을 해서 오시는 거예요. 내일 입당하시는 분은 내가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지만 조국혁신당에서 뭔가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오시는 거죠.
 

▷출마까지는 아니어도 뜻을 함께 하실 분들은 이제 내일부터 입당하시는 분들 되는 거고요. 야권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몰리고 있다. 이런 보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런 배경까지 궁금한데요.

▶굉장히 감사한 일이고요. 다만 이제 구분을 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를 처음으로 이제 올라가기 시작할 무렵까지 또는 바로 직전까지는 소위 야권 민주당이나 야권의 지지 특히나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조금 더 선명하고 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정당에 대한 그런 갈증이 좀 모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 결과를 이렇게 분석을 해 봐도 지금 조국혁신당이 약진하면서 가장 울상이 된 분들이 어디냐. 개혁신당입니다. 원래 개혁신당이 창당을 전후해서 두 자릿수 가까운 지지율 잘 나왔었죠. 그랬는데 지금의 지지율은 그때에 비해서는 거의 뭐 많이 후퇴,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하는데요. 이게 뭐냐 하면 대한민국에는 제3당 똘똘한 세 번째 정당, 똘똘한 세 번째 정당을 지지하는 역사적 흐름이 과거부터 97년 대선 때부터 꾸준히 있었습니다. 과거에 이인제 후보를 지지했던 표 또 민주노동당을 지지했던 표, 2004년에 민주노동당이 13의 지지율로 10석을 얻었었던 적이 있고요. 최근에는 국민의당까지 즉 대한민국에는 13에서 25 정도의 1당, 2당이 아닌 세 번째 정당 좀 똘똘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는 세 번째 정당을 선택하는 유권자 집단이 있어 왔습니다. 이 집단이 움직이지 않으면 현재 지지율을 모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국민의힘의 비례정당 지지율과 지금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주도해서 만든 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합치면 소위 이쪽을 국민의힘을 B팀이라고 하고 이쪽을 A팀이라고 하면 A팀의 합과 B팀의 합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소위 민주당 플러스 조국혁신당이라고 하는 A팀의 합계가 더 커졌습니다. 파이를 키웠다는 거죠.
 

▷그런데 그 부분에서 바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를 그러면 어떻게 봐야 될 것인가?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따로 또 같이라고 얘기는 하시지만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 소속이죠. 조국혁신당은 제3정당이 아니라 민주당 기생정당이다. 오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거든요.
 
▶말씀을 좀 세게 하셨더라고요.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조응천 저도 좀 세게 말씀드리면 조응천 의원께서는 그러면 이준석, 김종인 기생 정치인이십니까? 그리고 지금의 시대정신이 민주당을 바꾸는 게 지금의 시대정신입니까? 저는 시대정신이란 너무 거창하니까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의 이정표가 어디로 가 있느냐. 윤석열 정권의 심판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제3지대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1당, 2 당이 다 싫다고 하는 거는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죠. 유권자는. 하지만 정치인들은 1당, 2당 다 싫어. 그러니까 그쪽으로 가야 되겠다. 거기 표가 있을 것 같다고 가는 게 저는 정치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3의 길은 있지만 제3지대는 제3의 길은 정치인들이 더 선명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합시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이야기하는 건 선진 복지국가라고 하는 조국 혁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선진 복지국가로 갑시다라고 하는 비전과 정책, 기동의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3지대를 이야기하는 분들은 그냥 1당, 2당 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그냥 가겠다는 거예요. 거기는 유권자들을 본인의 사냥터 유권자들이 모여 있는 곳을 표를 사냥하는 사냥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거기에 가치와 노선, 비전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이준석 씨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이낙연 두 분들 사실은 법적으로 창당 신고는 안 했으니까 우리 서류상으로는 깨끗하다고 얘기를 했지만 일주일 만에 파탄 나지 않았습니까? 왜 그랬습니까? 비전과 정책 없이 오직 배지, 숫자 또는 1당, 2 당 아닌 사람들이 이만큼이 있어.
 

▷빅텐트를 너무 빨리 추진하다가 찢어졌죠.
 
▶아니 빅텐트에 도대체 여기에 왜 모이는지도 모르고 그냥 중간에 한번 모여봅시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갈림길에서 모였다가 각자의 길로 가는 거죠. 가치와 비전 없이 정당을 만드는 것은 저는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익진 전략,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를 그렇게 또 얘기를 하시는데 이 얘기가 자꾸 나오는 이유가 민주당에도 위성 정당인 민주진보 비례연합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조국혁신당과의 관계가 더 많이 얘기가 나오는 것 같거든요.
 
▶당연히 그럴 수 있고요.
 

▷비례 부분 어떻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저는 이게 일단 첫 번째 접근법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아까부터 말씀드렸던 이번 총선에서의 국민들의 마음의 이정표, 커다란 화살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곳으로 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 큰 화살표 아래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같은 방향으로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 이 총선에서. 그 이후에 어디로 갈지는 그다음 문제고요. 이 총선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고요. 유권자분들께서는 민주당 비례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야 되나, 조국혁신당을 찍어야 되나. 생각을 하실 때 저는 두 가지 정도 말씀을 드리는데요. 하나는 저희들은 더 선명하고 빠르게 움직이겠다. 그렇게 기동했어요. 어제 당장 인천공항에서도 저희들이 먼저 갔고 또 민주당에서도 또 이렇게 또 본진이 움직여서 왔더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움직일 것이다. 그러면 두 번째 뷔페 줄이 예전에는 하나였다. 뷔페 줄에 각 라인업들이 후보들이 쭉 있잖아요. 거기서 마음에 드는 후보들을 고르면 됐어요. 하나였는데 지금 줄이 두 개가 된 겁니다. 조국혁신당도 있고 민주당도 있어요. 여기서 지금 내 입맛에 맞고 지금 내 몸에 좋고 대한민국의 좋은 음식을 어느 쪽이 많이 차려놨지? 그 줄을 선택하면 됩니다. 첫 번째 줄은 나쁘고 두 번째 줄은 좋아요. 두 번째 줄은 나쁘고 첫 번째 줄은 못 먹을 음식이에요. 저는 그런 관계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민비조가 이제 거기서 나온 얘긴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경우의 수 중에 지민비조가 있을 수 있다고 보시는 거고요.
 
▶당연한 거죠. 당연한 거고요. 저는 아까 파이가 커졌다, 전체 파이가 커졌다고 하잖아요. 조심스럽게 이 부분도 저희들은 조국혁신당을 쭉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특히나 강하게 지지해 주는 분들께 이런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지민비조할 뿐만 아니라 비조지민 해주셨으면 좋겠다. 비례 조국혁신당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을 찍으시라.
 

▷그래서 이런 질문도 한번 드려볼까 합니다. 적벽대전에서 위나라에 맞서서 손을 잡았던 촉나라와 오나라의 관계로 봐야 될 것이다.
 
▶어렵습니다.
 

▷아니면 유비, 관우, 장비의 관계와 비슷한 관계로 봐야 될 것인가? 저희 작가님이 짜놓으신 플랫폼 구조 둘 중에 어떤 게 더 가깝다고 보세요.
 
▶저는 지금은 이게 싸움이라는 게 싸움이나 전투라는 게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은 연합전술을 펴야 될 때다. 학익진으로 본진과 선두가 함께 이렇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이 싸움에 본진과 망치선, 학익진의 맨 앞에 망치선이 역할 분담을 하고 싸워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이후에는 저는 비전과 정책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연대 연합의 정치라고 하는 것을 반드시 저는 다음 국회에서 실현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게 그냥 이게 말이 아닙니다. 말이 아니고요. 민형배 의원하고 조정훈 의원을 생각을 해보시면 돼요. 민형배 의원이 개인적으로 비판을 받을 줄 뻔히 알지만 무소속으로 탈당해서 나갔던 게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서 상임위원회에서 교섭단체 각각 두 당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패스트트랙 아니면 상임위원회에 교착된 법안을 밀어붙일 수가 없어요. 그것 때문에 민형배 의원이 탈당했었죠. 김건희 특검이 왜 지금 이 시기에 돌아왔느냐. 그거는 조정훈 의원이 법사위에서 비교섭 단체 그때는 뭐였죠. 시대전환이라는 당에서 비교섭 단체로 안건조정위원회에 딱 들어가니까 여기서 국민의힘 편을 드니까 이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를 못 했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들어가서 소위 김건희 여사 특검이 여기까지 오게 된 거죠. 즉 이건 그냥 연대연합 그리고 우리 조국혁신당이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단순히 비유적인 의미를 떠나서 국회 운영에 있어서 비교섭 단체 둘만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어느 방향으로 물꼬를 터서 법안을 끌고 갈 거냐. 이거는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거다.
 

▷거기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질문도 드려보고 싶었습니다. 한국 갤럽이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한 결과입니다. 3월 10일에 발표된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6, 비례대표 선택에 있어서는 조국혁신당이 15가 나왔더라고요. 같은 조사에서 20대 응답자 125명 가운데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자세한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거를 어떻게 해석하시는 걸까.
 
▶일단 이거는 첫 번째는 125명 가운데 한 명도 없었다. 그것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저희들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다만 조금 더 이건 뭐 조사에 따라서 이렇게 튀는 조사가 있을 수 있으니까 다른 조사에서는 또 다른 추세를 보이는 조사 결과도 분명히 있습니다. 방송 나오기 전에 이런 거 준비를 해야죠. 뭐 특정 조사에서는 두 자릿수를 넘기는 조사들도 20대에서 두 자릿수를 넘기는 조사도 충분히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갤럽 조사가 사실은 조금 튄 조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조차도 40대, 50대 지지율에 비하면 40대 지지율의 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40대에서는 저희들이 1위 아니면 2위를 하는 조사가 많이 있어요. 40대, 50대, 60대에서는 잘 나오는데 20대 지지율이 지지율의 절반이나 한 3분의2 정도 수준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청년들이 그냥 단순히 정치에 관심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무 대책이 아닙니다. 본인들이 못한 거를 청년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저는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도 내 삶이 변하지 않는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내 삶이 변한다는 효능감. 흔히 얘기하는 정치적 효능감을 아직 20대 청년들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잘못입니다. 20대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부터 접근해서 차근차근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채 상병 순직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 대사에 임명되고 출국 금지, 해제, 출국까지 뭐 공항까지 가셨습니다. 일련의 과정 어떻게 총평을 해 주시겠습니까?
 
▶조폭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너 좀 조용해질 때까지 밖에 좀 나가 있어야겠다.’라는 거 우리 영화에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그 대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귀에서 돕니다. 그런 장면 그리고 조폭 영화의 한 장면과 뭐가 다른가. 두 번째 그리고 왜 이렇게 국민들의 비판이 있을 거라고 누구나 예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캔버라 절간 같은 캔버라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뭘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종섭 장관이 공수처에 가서 포렌식 조사를 공수처에 제출한 핸드폰이 포렌식 조사가 됐고 여기에 입장이 바뀌기 직전에 02, 800번대로 시작되는 이태원로 대통령실에서 전화가 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MBC 단독 보도를 통해서 나왔죠. 그러면 공수처에서 이종섭 장관을 부르면 뭘 질문할까요? ‘이종섭 전 장관님, 누가 전화했습니까?’ ‘뭐라고 전화했습니까? 그리고 장관님 전화 받고 누구에게 전화했습니까? 그 사람에게는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그게 핵심이죠. 그 조사를 피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라고 저는 뇌피셜, 저의 뇌피셜입니다.
 

▷조국혁신당이랑 다른 또 야당이 같이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 오늘 공수처에 고발하신 거죠.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박은정 전 검사 그다음에 차규근 외국인 정책본부 전 본부장 이런 분들이 가서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탄핵 추진 사유가 저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왜냐하면 서로 발뺌하잖아요. 몰랐다, 출국 금지를 몰랐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법무부 장관이 인사관리단을 한동훈 장관 때 만들어서 인사검증관리단 하죠. 인사검증도 하죠. 그다음에 출입금지, 출국금지 처분을 누가 하냐면 법무부 장관이 합니다. 그런데 그걸 몰랐다고요? 그 말을 국민들이 믿으라고요.
 

▷이종섭 전 장관 건을 포함해서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까지 이거 어떻게 처리해서 풀어가야 된다고 보세요.
 
▶일단 4월 달에 이게 특검법안이 본회의에 올라갑니다. 이 특검 법안을 4월 달에 선거가 끝난 이후에 21대 국회가 처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리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처리가 안 되거나 지연되거나 이게 형식에 그친다면 22대 국회 첫 과제가 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특검 법안의 발의와 처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은 범죄 혐의자 도피처다. 국회에 들어와서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려는 것이다. 지민비조는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한 발상이다. 이런 비판을 했습니다. 어떤 반론 주시겠습니까?
 
▶지민비조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한 발상이 아니라요. 채 상병 사건 관련해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나 임종득 전 안보비서관을 단수 공천하는 국민의힘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거고요. 사법 리스크 방어 이거는 사실이 아닙니다. 불가능합니다. 이미 재판받고 있는데 어떻게 방어를 합니까? 방탄 프레임을 가지고 사실을 호도하려는 그런 시도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얘기하다가 넘어왔는데 총선을 한 달 정도 앞둔 시점에서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대통령 기록관 압수수색하고 강제 수사 나선 거 이거 이제 조국 대표를 노린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노린 거죠. 노린 거고 저는 그때 뭐 논평을 이렇게 드렸습니다. 겁먹은 개가 크게 짖는다는 논평을 드렸어요. 저희 당의 입장이고 제 개인의 입장입니다. 빨리 제재하세요. 시점상 그러한데요. 저는 사실은 예상을 하고 있었어요. 1월 말경에 갑자기 무혐의 처분됐던 조국, 임종석 두 분에 대해서 고등검찰청에서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재기 수사 명령을 중앙지검에다가 내립니다. 다시 수사해라. 물론 황운하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핑계이기는 했는데 그림을 만들려고 하겠구나. 그러면 그다음 그림은 압수수색이겠네. 어디를 압수수색할까. 시기는 2말 3초쯤 되겠네라고 예상을 했어요. 어쩌면 그렇게 예상을 하나도 빗나가지 않는지. 그다음에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거는 아마도 소환 조사일 겁니다. 지금 소환 조사가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요? 김건희 여사 아닙니까?
 

▷그거에 오히려 역으로 이거를 지금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보시는 건가요?
 
▶그런 거죠. 왜냐하면 이 사건은 이 사실관계를 제가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투서가 들어옵니다. 김기현 당시 김기현 씨에 대한 투서가 들어왔고요. 이 투서를 민정 비서관실에 투서가 들어와서 이거를 백원우 민정비서가 박형철 반부패 비서관에게 전달을 합니다. 왜냐하면 수사기관 담당은 박형철 비서거든요. 박형철 비서는 범 친윤 라인의 검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이분이 서울경찰청에다 이첩을 해요. 이게 그냥 일반적인 순서예요. 그런데 이 처벌한 이후에 3개월간 서울경찰철에 그대로 묵혀 있습니다. 묵혀 있다가 새로 보직을 받은 사람이 와서 보니까 청와대에서 이첩된 사건이 3개월이나 아직 여기 묵혀있네 하고 그제야 울산경찰청에다 넘겨요. 첫 번째 하명수사라고 한다면 3개월간 묵힐 수가 없습니다. 하명수사라면. 어느 경찰이 대통령의 하명수사라고 해서 이거는 하명수사를 어떻게 3개월을 묵힙니까? 이첩 돼서 그냥 자연스럽게 온 거고요. 그리고 이거는 박형철 비서관도 이야기를 한 건데요. 조국, 임종석에게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일상적으로 대통령실에 엄청나게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요. 그거는 정해진 루틴에 따라서 길 따라간 겁니다. 그냥 길 따라갔고 오히려 3개월간 묵혔던 사건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조국, 임종석으로 가겠다? 뭐 시기상 2월, 3월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다음 수순은 소환일 것 같다.
 
▶그래서 아니 뭐 선거 중에 소환하는 거 이게 정치 개입 아니냐고 얘기를 하면 모든 법은 국민들이건 정치인이건 평등하다고 답변을 할 거라고 저는 감히 예상합니다. 검찰에서.
 

▷아까 20대에서 이제 갤럽 조사 조국혁신당에 대한 응답이 없었던 거와 관련해서 혹시 원인 중에 조국 사태도 있다고 보지는 않으시는지 그것도 궁금했어요.
 
▶그럴 수도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대들이 바라보고 있는 공정의 감각이라고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40대, 50대들이 갖고 있는 감각과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아까 이게 유튜브니까 수치를 조금 말씀을 드려도 될 것 같은데 이 조사는 20대가 10.3, 30대가 17.2, 40대가 36.6. 그래서 뭐 3분의1 수준이거나 절반 수준이라고 말씀을 드리긴 해요. 그러니까 20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갤럽이 사실은 굉장히 튀었어요. 튄 조사이긴 하지만 그것 자체도 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누구는 기회균등 입학제를 조국 대표가 얘기했을 때 당신이 말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이야기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조국 대표는 그런 얘기를 하면 그런 비판이 올 거라고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하신 겁니다. 그렇게 그런 비난. ‘야, 너 자격 없다.’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청년들에게 얘기할 건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더 열심히 소통해야죠. 중요한 건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는 겁니다. 정치적 효능감.
 

▷국민의힘, 민주당 공천이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각 당 공천 한 줄 평 해 주신다면요.
 
▶국민의힘 공천은 김태우 시즌2, 특징적으로. 뭐냐 하면 김태우 시즌2가 사면 복권하고 바로 출마시켰던 거 아닙니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그런데 사면 복권하고 그대로 단수 공천 받아서 출마하시는 분들이 제가 세보니까 서너 분 계세요. 작년 8.15때 사면 복권 받아서 바로 출마하세요. 사면 복권 받아서 출마하세요. 사면 복권 받아서 출마하세요. 그다음에 아예 기소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아까 본방에서 말씀드렸던 임종득 그다음에 신범철 이런 분들은 이종섭 전 장관 같은 분을 호주 대사로 멀리 좀 나가 있어라. 좀 조용해질 때까지 이렇게 보내고 당근으로 입틀막 하는 거 아닌가. 저는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공천이 당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김태우 시즌2 공천, 당근 입틀막 공천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러면 민주당 공천은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민주당 공천은 언론에서 드러난 공천과 실제로 벌어진 공천에 대해서 저는 모르겠습니다. 딱 보면서 들었던 건 뭐냐 하면 민주당 당원들의 뜻은 저렇구나. 하나의 좀 방향성이 있더라고요. 말을 하자면.


▷공천 잡음이 시끄러웠다고 언론들은 이렇게 보도했지만.
 
▶보도했지만 하나의 방향이 있어요. 그러니까 누가 이재명 대표 혼자서 얘는 여기, 얘는 여기, 이 사람은 여기 이렇게 해서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똘똘 뭉쳐서 뭔가를 해야 되겠다고 하는 당원들의 하나의 경향성이 있는데 이 당원들의 이러한 경향성이 국민들의 마음에 가 닿을 수 있을까? 앞으로 남은 30일 동안 그게 관전 포인트다. 대단하다. 민주당 당원들이 마음이 하나의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적어도 지역구 공천에 있어서는. 이 마음을 얼마큼 민주당이 이 국민들이 하나의 방향을 보여준 이 흐름을 얼마큼 국민들에게 잘 설득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느냐. 이게 남은 민주당의 과제 아닌가. 사실은 좀 놀랐어요. 그 정도로 민주당 당원들이 하나의 방향을 가리킬 줄 잘 몰랐어요.
 

▷이 질문은 어려우실 수도 있겠습니다. 녹색정의당 지금 지지율이 많이 낮게 나오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코멘트 해주시겠어요.
 
▶저는 무척 안타깝고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본인들이 옳다, 맞다. 이 신념의 정치거든요. 막스 베버가 했던 이야기가 있잖아요. 신념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책임의 정치입니다.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것 그리고 지금 총선에서 뭐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녹색정의당을 선택을 하실 거예요. 즉 양당 기득권을 심판하는 게 우선이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게 우선이냐. 저는 적어도 신념이 더 먼 양당 기득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가야 된다는 신념을 지금은 조금 잘 간수해 가면서 신념을 이루기 위해서조차라도 국민들의 마음이 가리키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큰 총선에서의 국민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정치를 하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3지대 정당들 뭐 녹색정의당을 포함해서 다 정권 심판을 얘기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연대나 함께하는 길의 가능성도 남겨두신 걸까.
 
▶저는 분명히 한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낙연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이재명 민주당 심판이 마치 지금 광주에 출마하면서도 하시는 얘기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인 것처럼 말씀하시잖아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그런저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었을 수 있겠다고 인간적으로는 이해할 여지가 없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을 먼저 우선하고 국민들의 마음의 지도, 대한민국 정치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우선하는 것이 큰 정치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 만나봤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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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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