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오늘(15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입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193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56년 연세대 상경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66년부터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1968년부터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한국통계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