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신임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얘기가 거론되면서, 이 장관은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원식 신임 장관후보자는 육사 37기로 군에 입문해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과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육군 제3보병사단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5년 중장으로 예편했습니다.
최근 육사와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과정에서 ‘뉴라이트 사관’에 입각한 강경 발언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