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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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의 뉴스공감] 김영호 "이준석, 비례대표 생각해야…개혁 불씨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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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김영호 개혁신당 공관위 대변인


(주요 발언)
- "김종인 공관위, 당 내에서도 기대감 높아"
- "개혁신당 공관위 3명이 80년대생, 가장 젊은 공관위"
- "이준석, 비례대표 출마도 생각해야"
- "이준석이란 아이콘 원내 들어가야 개혁 불씨 이어져"
- "신거구 획정안, 기득권의 신당 죽이기"
- "개혁신당 후보자는 권력에 줄 서지 않아"
- "개혁신당 지역구 출마 후보자, 신선함 가득"
- "한동훈의 유체이탈, 위성정당 문제 제기하니 개혁신당이 민주당?"
- "경상보조금, 반환 의사 밝혀…동결하고 법 개정"
- "쌍특검?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번에는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가보겠습니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신 김영호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무거운 직책을 맡으셨습니다. 
 
▶저희가 공관위가 저번 주에 공식적으로 출범을 했는데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합류를 하시면서 약간은 조금 정체되어 있던 저의 지지율이 약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서 내부에서도 굉장히 조금 기대감이 높은 공관위가 출범이 됐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회의 끝나고 바로 급하게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회의 분위기 어떤지 궁금한데요. 
 
▶너무 열정적인 거 같아요. 이 개혁신당의 정체성부터 해서 후보자들을 어떻게 우리가 꾸릴 것인지 어떻게 심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열띤 토론을 하고 있어서 지금도 아마 회의가 진행 중일 겁니다. 오늘 사실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도 지금 회의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가만 보니까 저희가 공관위가 당현직을 제외하고 6명이 신규로 합류를 했는데 이 중에 3명이 80년대생이에요. 가장 젊은 공관위라고 할 수 있고 그만큼 뜨겁게 지금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이 질문 제일 많이 받으셨을 거예요. 저희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준석 대표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 것인가? 공관위에서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사실 이제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이번 주 수요일부터 저희가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 뭐 접수 신청이 어제 들어온 게 없어서 공관위 입장에서는 후보자에게 뭐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어요. 
 

▷대표니까 또 상징성이 있는 인사잖아요. 
 
▶그렇죠. 이 대표님께서 최근에 비리대표에는 출마할 생각이 없고 그것이 아까 이준석의 방식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동탄의 경우에도 이번에 선거구가 좀 분할이 되면서 가능성이 생겼고 대구 역시 이준석 대표 본가와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좀 출마의 가능성을 고려를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뭐 개인적으로 공관위를 떠나서 그냥 제 개인적인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비례대표 출마에 대한 가능성도 조금 염두를 하시면 좀 어떨까라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어요.
 

▷비례대표를 통해서 국회 입성을 가장 1번으로 하시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긴 있더라고요. 
 
▶그런데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너무 약간 신당이 너무 약간 사장이 되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하지만 이준석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이 원내에 들어가야 개혁신당이 개혁의 불씨가 이어질 수 있고 개혁신당의 명맥이 조금 유지될, 생명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이런 의견도 굉장히 좀 있는 것 같고 당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가지고 굉장히 좀 치열하게 조금 논의를 좀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당에서 돌리고 계신 여론조사도 많이 있으실 텐데 좀 유의미한 지표나 이런 것도 눈에 띄는 게 있긴 있으신가요? 
 
▶내부적인 여론조사는 저는 전혀 알지 못하고 다만 현실적으로 저희가 생각을 했을 때 개혁신당과 이준석 대표를 믿고 지역구에 좀 용기 있게 도전하신 출마자들 굉장히 많단 말이죠. 그렇지만 이제 선거운동 기간 거의 13일 정도 남짓이기 때문에 당대표로서는 약간 지원 유세를 나가야 되는데 어느 하나의 지역구에 조금 얽매이게 되면 사실상 그게 조금 불가능한 측면이 좀 있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 챙기면서 유세까지 다니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긴 하죠. 
 
▶물론 전국구 정치이기는 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약간 지역에서 출마를 희망하고 계신 분들도 이 대표가 한 번쯤은 내 지역구에 와주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되게 여러 가지 옵션을 좀 놓고 좀 고려를 하시면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역구 신청 받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이번 주 수요일부터 저희가 접수를 받기 시작했고 오는 6일까지 접수를 받고 그 이후에 7일부터는 면접 및 심사를 좀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심사가 끝나면 끝나는 대로 곧바로 비례대표에 대한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가봐야 되긴 하겠지만 지금 출마하려는 분들 많이 좀 파악이 되고 계십니까? 
 
▶그렇죠. 지금 접수를 시작하기 전에도 거의 저희가 추산하기로는 60명에서 70명 정도가 예상됐었고 본격적으로 그 접수를 공고를 띄우고 나니까 더 거기에 플러스알파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대표적으로는 사실상 좀 험지라고 할 수 있는 강원 영동 지역에 지난 22일에 출사표를 던신 이영남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좀 국힘 소속이었지만 좀 양당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시면서 용기 있게 출마를 선언하신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영란 후보와 같은 여러 용기 있는 후보자들이 지금 개혁신당에 합류를 하셔서 지역구 출마를 좀 준비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구 출마하시는 분들한테 오늘 이제 확정된 선거구 획정안. 아마 다들 눈을 크게 뜨고 보셨을 텐데 비례대표를 한 석 줄이고 지역구를 한 석 늘리는 걸로 냈습니다. 

▶다분히 약간 신당 죽이기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입장 여쭤보려고 했는데 원래 천하람 최고위원도 강하게 비판을 했더라고요. 
 
▶이게 49석이었는데 이제 한 석이 더 줄어가지고 또 준연동제가 만약에 유지가 된다면 그 양당이 지금 위성정당까지 띄워놓고 비례의석을 줄여버렸기 때문에 이게 명백히 약간 신당 죽이기 선거구 획정안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평소에는 여야가 약간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계속하면서 서로 약간 죽일 듯이 싸우다가 이 선거를 앞두고 기득권을 위해서는 이렇게 야합하는 모습이 정말 꼴사납다. 
 

▷공관위에서도 이 얘기 많이 주고받으셨죠. 
 
▶선거구 획정에 대한 평가는 따로 하지 않고 어떻게 좀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뭐 분석을 하고 후보자들이 어떻게 들어올까라는 예상 정도인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어제 이번 선거는 권력에 미쳐있는 고인물을 심판하는 선거. 이렇게 규정을 했더라고요. 그럼 개혁신당은 어떤 점이 다른 것인가. 어떻게 답변 주시겠어요. 
 
▶저희 개혁신당에 합류하신 분들은 이 양당제에 대한 폐해를 지적하면서 되게 용기 있게 나오신 분들이거든요. 사실 이 큰집에서 약간 오래도록 약간 소신을 밝히면서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유리한 정치적 전략일 수도 있지만 그런 정치가 과연 우리 국민과 우리 당을 위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용기 있게 이준석 대표를 따라 이렇게 저희 신당에 합류를 하셨고 말 그대로 저희 후보자들은 권력에 줄서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뭔가를 바꿔보려고 국민들에게 좀 신선함을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굉장히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뭔가를 바꿔보려면 힘이 있어야 됩니다. 국민들의 지지도 받아야 되고요. 그런데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제3지대에서 조국신당보다 밀리는 결과들이 좀 나오고 있어서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에 저희가 이제 설 전후로 해서 합당을 시도를 하고 약간 11일 만에 저희가 결별을 하는 지점이 있어서 거기 좀 많은 지탄을 좀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서 저희가 뭐 저점을 좀 찍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제 반등할 부분만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자신이 있고 아직 저희가 후보군을 정확하게 세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이 나오면 양당의 후보자들보다 훨씬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인물들이 많기 많을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집중하고 약간 신당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만한 그런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천 대진표로 이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래서 어느 때보다 저희 공관위의 역할이 좀 중요한 것 같고 당직 지도부 포함해서 여러 지역 출마 후보자들께서도 어떻게 하면 우리 정치를 좀 바꿔볼까. 우리 사회에 대해 필요한 메시지 던질 수 있을까. 많이들 많이 고민하시고 사회 메시지를 좀 던져주셨으면 좋겠어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을 민주당 계열신당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민주당 비판은 안 하고 국민의힘만 비판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이 답이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었냐면 위성정당 보조금 반납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질문에 갑자기 뜬금없이 개혁신당은 뭐 민주계열신당입니다. 이렇게 대답하신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약간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해야 될까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실제로 뭐 위성정당에 대한 보조금 문제를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개혁신당은 5명의 인원을 맞춰서 6억 6,000만 원의 경상보조금을 받은 건데 하지만 양당은 준연동제를 사실상 폐기하기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80억 상당의 보조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면서 동문서답하는 모습이 좀 굉장히 조금 부끄러운 태도였다. 여의도에 너무 젖어 계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계열 신당 비판한 거에 대해서 아까 반론을 주셨는데 유체이탈 화법이다. 이 얘기로 말씀해 주신 걸 갈음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이어서 개혁신당 보조금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보도 보니까 6억 6,000만 원을 안 쓰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이 부분 어떻게 지금 보고 계세요.
 
▶이거를 그래서 미리 저희 개혁신당에서 정치자금 경상보조금을 돌려줄 수 있는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상 이게 약간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분이었고 그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이 그걸 다시 국비로 환원을 하겠다는데 그걸 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상식적이지는 않잖아요. 내가 받은 돈 다시 돌려주겠다는데 돌려주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입법 미비 아닌가.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뭐 양당에서 이거 공동발의를 이렇게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이게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경상보조금을 받았는데 그 경상보조금 자체 용도가 좀 엄격하게 약간 사무비나 약간 당내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준석 대표께서 개정을 발의하시면서 우리는 이거 약간 도의적으로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도의적으로라도 이건 다 반환하겠다. 동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기 때문에 최대한 법 개정을 저희가 바라보면서 우선은 약간 동결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일전에 이걸 반납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면서 뭐 첫째, 둘째, 뭐 제시한 것도 있었잖아요. 
 
▶그러면 위성정당 80억도 위성정당 해산하시고 이렇게 반환하시면 되는데 개혁신당을 해산하고 그걸 반환하라는 이 말 자체가 싫으면 시집가. 한동훈 위원장께서 전에 하시던 말처럼 싫으면 시집가라는 의미와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지금 개혁신당의 합류를 타진하는 의원들 또 인사들 더 있는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공천 작업이 이제 양당에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약간 더 넓은 범위에서 의원들께서 현직 의원들께서 합류할 의사를 보여주시는 것 같고 뭐 구체적인 사항은 제가 알 수 없지만 여러 약간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큰 이슈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특검 또 50억 클럽 특검 해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의 아직까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오늘 통과가 될지 주목이 되는데 이거 쌍특검에 대해서 개혁신당 입장은 어떠신가요? 
 
▶뭐 대통령께서 이미 입장을 밝히셨잖아요. 약간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그래서 이 쌍특검을 거부하시는 분들이 약간 범인이 아닌가라는 입장이고 이게 이번 국민의힘 공천이 굉장히 약간 잔잔한데 그런 의미가 현역 의원들을 이탈을 최소화해서 이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에 대한 이탈표를 막기 위한 그런 노림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이 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좀 비겁하게 국회를 운영하고 있는 양당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만약에 오늘 재표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22대 국회가 들어서면 다시 재발의를 해야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던데 그 부분도 동의하시나요? 
 
▶그건 원내에서 판단할 사안인 것 같은데, 아직 대통령실이나 이렇게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여전히 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또 향후 또 정치를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22대 국회에서 원내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계속 정치를 하실 분이기 때문에 이 특검법에 대한 이슈는 계속 갈 것 같아요. 다음 지방선거나 뭐 대통령 선거까지도. 그래서 계속 이 문제를 저희가 원내에서 매듭짓고 가지 않으면 굉장히 또 이렇게 반대를 위한 반대만 오고 가는 그런 약간 소용돌이에 국회가 빠질 수 있다. 그럼 또 민생과 저출산 0.6명 시대인데 이런 문제가 모두 다 후순위로 밀리면서 국회가 다 공전되면 우리 사회 자체가 역시 OECD 국가에서도 굉장히 후순위의 저출산을 기록하고 있는데 완전히 정말 소멸해버리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까지도 들 정도로 좀 위기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이 다른 중요한 현안들을 삼켜버리는 블랙홀이 되면 안 된다. 반드시 처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지금까지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 김영호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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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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