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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참관한 尹 "아이 하나 키우려면 마을이 힘 합쳐야"

尹대통령, 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 및 학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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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월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른 뒤 어린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아이 돌봄은 교육의 문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경기도 수원에 자리한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부모, 교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늘 임명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함께했으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전직 프로야구선수들이 강사로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간이야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직접 배팅 시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몸이 같이 움직이면 안 되고 머리를 뒤에 놔두고 이렇게 딱 쳐야 한다"며 학생들을 지도했습니다. 직접 스윙을 선보이기도 하고, 학생들 티에 공을 올려주고 배팅볼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간이야구 프로그램뿐 아니라 디지털 코딩, 방송댄스, 바이올린, 초1 에듀케어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몽골·아프가니스탄·중국 등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돌봄 정책에 대해 어르신 돌봄은 순수한 복지의 문제인데 아이들 돌봄은 교육의 문제라고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규 교과과정을 또 벗어나서 아이들 돌봄을 하는 늘봄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 아주 다행이고 참 잘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하나 키우려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힘을 합쳐야 된다는 얘기가 있지 않느냐"며 "선생님들, 교육당국, 지방정부, 중앙정부, 이렇게 해서 아이를 키워나가는 데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어 교육과 관련해선 "한국어 교육을 시켜서 우리 한국 생활과 한국 문화에 아주 쉽게 적응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국가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 초등학교에서 이주배경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까 아주 뿌듯하고 정부는 최대한 예산 지원을 충분히 하도록 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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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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