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6박 7일 간 여름휴가를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 일부 기간에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가 기간에도 일부 공식 일정을 소화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2일부터 8일까지 잡았다"며 "휴일을 끼어가지고 6박 7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공무원의 휴가라는 것이 내수 진작이라든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감안해서 올해도 휴가를 가시는 게 좋겠다고 건의를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 대통령 별장이 있는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부 공식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