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 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뜨거운 날씨로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았다"며 "158개국에서 찾아온 대원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윤 대통령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잼버리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69억 원의 예비비를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예비비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대원들에게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