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발언)
- "노동운동 20년...시민운동 준비했는데 영입 제안받아"
- "평택 연고 없지만…공단 제일 많아 적임자로 공천"
- "평택 제2의 고향으로 생각…떠난다는 건 생각 못 해"
- "낙선 다음 날부터 울면서 아침저녁으로 낙선 운동해"
- "현재 민주당 언론 특보·원외지역 협의회장 맡고 있어"
- "이재명, 수시로 의견 물어봐…현장 반응 전달하는 중"
- "최강욱 발언, 부적절…여성·청년·어르신·소수자 폄훼 절대 안 돼"
- "尹 정부, 청년 정책 거꾸로 가…민주당 지적도 현수막 이슈로 바래"
- "국민의힘, 이슈 막 던져…시간 지나면 실체 밝혀질 것"
- "12월 27일 쌍특검…민주당 주목받을 것"
- "이재명 험지 출마? 민주당 선거는 누가 하나?"
- "노동조합 20년 하면서 11번 선거…한 번도 안 떨어져"
- "성과주의 리더십 자신 있어…출석률·법안률 약속"
22대 총선 출마 예정자들을 미리 만나서 검증해보는 국민면접 프로젝트 벌써 6번째 면접자를 모시게 됐습니다.
오늘 만나볼 면접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이력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간단이력서. 이름 김현정, 나이 53세, 소속 더불어민주당, 선수 0선, 지역 평택시을, 종교 개신교, 출신 노동운동가, MBTI ENTJ 이상 끝.’
▷저희가 간단이력서 들어봤습니다만 노동운동가출신이세요. 카드사에 다니셨던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노동운동에 발을 들이셨을까 궁금합니다.
▶96년 BC카드 입사했는데 법무팀에서 평범하게 직장생활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노동조합하는 위원장님하고 선배님들이 찾아와서 노동조합활동을 하면 어떠냐고 제안하시더라고요. 저는 노동조합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자신감도 없어서 고사를 했었죠. 저한테 왜 그렇게 선배들이 찾아와서 권유를 했을까 봤더니 제가 성격이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습니다. 지금은 직장 갑질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그 당시에 그런 게 있었잖아요. 사무실에서 담배피던 시절이니까 그런 거를 잘 참지 못하는 기질이 있었는데 그런 걸 보고 노조, 법무팀에서 법을 전공하다 보니까 노사관계에서 법적인 일들도 많이 있으니까 그런 것 때문에 제안했던 것 같은데 몇 달 고사하고 답을 안 하니까 하루는 술을 한 잔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술집에 가서 못하겠다고 얘기해야겠다고 해서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선배님들이 저한테 너는 조직을 위해서 살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살 거냐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고사를 한 것이지 개인적으로 사는 사람은 아닌데. 그 말에 하겠다고 하고 시작했던 게 20년이 됐습니다.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길을 걸으셨던 거네요. 20년 진짜 꽤 오래하셨는데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꼽으시면요.
▶저희가 산별노조,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을 마지막으로 하고 지난 총선 때 출마를 하게 되었는데 사무금융노련의 조합원들이 수만 명이 돼요. 많은 조직들 지부들이라고 하죠. 단사의 노조들이 합쳐서 산별노조가 있는데 현장에 있는 조합원들 간 만남이 거의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산별노조가 그러면 되겠냐. 산별노조 하나의 노조인데 산별노조와 조합원들 간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안한 게 조합원가족걷기대회를 하자고 했더니 다 반대하더라고요. 누가 나오겠냐. 산별노조에서 주관하는 재미없는 행사에 마치 집회라고 생각할 텐데 가족들까지 나오겠냐고 했는데 제가 그때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느냐.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너무 노동조합처럼 하지 말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만들고 선물도 드리고 해서 해보자고 해서 과천에 어린이공원 걷기 좋거든요. 했는데 무려 3천 명이 참석하신 겁니다. 그게 그다음에는 5천 명 그다음에는 8천 명 그다음에 1만 명이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사무금융노련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조합원가족걷기행사 때 되면 부르지 않아도 정치인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상징적인 게 됐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또 하나는 노조활동 관련해서는 저희의 전국의 지역농협들 있잖아요. 농협이 저희 소속인데 지역농협이 하나하나 합치면 상당히 많지만 하나하나 지역농협들은 조합원들은 크지 않거든요. 신생노조들이 있었는데 제가 이름까지는 얘기안하지만 충청도 있는 작은 지역농협에서 조합원 규모 30명 정도 되는 데서 노조를 만들었어요. 만들어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역농협 같은 경우는 조합장님, 임원 분들하고 조합원들이 다 부모님과 자식 같은 관계입니다. 다 아는 분들이거든요. 직원들의 부모님들이 조합의 조합원이시기도 하거든요. 그런 관계 속에서 갑자기 노조를 만들어서 조합장이랑 사측을 마치 자본주의 우리 노동자들을 갈취하는 자본주의 식으로 대하니까 노사관계가 완전히 급냉전이 돼서 파업을 한 겁니다. 그렇게 두 달을 하다가 처음에는 노조를 잘 모르고 노조를 만들어서 파업하면 문제가 금방 해결될 줄 알았는데 두 달이나 가고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집에 가면 부모님한테 혼나죠. 무노동, 무임금원칙 적용 되니까 급여가 안 나오잖아요.
분회장도 조합원들한테 긍지에 몰리기도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보고가 들어왔는데 분회장이 실종됐다는 겁니다. 삼일 째 발견됐는데 산에서 발견됐는데 자살을 하려고 산에 간 겁니다. 갔다가 술을 한 잔 먹고 맨 정신에 힘드니까 하다가 잠이 든 겁니다. 이거는 큰일 났다. 산별노조위원장이 분회 단위까지 교섭하지 않는데 제가 그때 내려가서 지청장님 한테 가서 지청장님하고 저하고 조합장님. 여든이 넘으셨는데 수십 년 동안 조합장을 했는데 다 나가라고 하고 셋이서만 지청장실에서 5시간 동안 교섭을 해서 합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서 조합원들 만나니까 길에서 울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그 기억이 나고 그때 느낀 게 조합장님이 평생을 조합을 위해서 했고 거기는 주로 수박 이런 것들을 주로 하는 곳인데 수박값을 1천 원 더 받으려고 가락시장에 가서 했던 얘기들을 5시간 동안 4시간 들었어요. 너무 억울한 겁니다. 그동안 농협을 위해서 자기가 해왔던 것들이 그런 거 못 알아주고 파업하니까 속상해서 4시간 들어주니까 풀리신 다음에 1시간 동안 이래서 이쪽에서, 그때 느낀 게 소통이 중요하다. 서로 간 진지한 소통이 있었으면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이 극단적인 파업으로 이어지는. 사실 경험 미흡에서 올 수 있는데 저는 정치하면서 소통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진심을 이해해주려고 하는 관점들, 상대방을 존중하는 관점들이 있으면 힘든 것들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하죠.
▷노동운동을 하시다가 어떻게 정치에 입문을 하시게 된 겁니까?
▶제가 2020년 2월 20일까지가 임기였는데 1월 달 정도 해서 당에서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서 영입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산별노조위원장을 6년 하고 연맹위원장까지 했기 때문에 더 할 생각은 없었고 노동운동은 20년 했기 때문에 정리하고 시민단체 시민운동을 하려고 했어요. 우분투라는 사회연대운동이라는 시민운동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런 제안이 들어와서 사실 많이 고민을 했죠. 20년 동안 했던 민주노총출신이거든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위원장 출신인데 해왔던 것들이 제도권 정치권으로 들어갔을 때 온전하게 가치들을 이어서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 끝에 제가 추구했던 사회연대운동 서로 상생 연대 공존하는 가치를 제도권 정치에 들어가면 좀 더 폭넓게 크게 넓게 확산시킬 수 있겠다는 권유들하고 저 나름 생각들이 있어서 결국은 민주당에 들어가게 됐죠.
▷영입으로 들어가신 거로 봐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영입돼서 3월 2일 날, 4월 15일이 총선이었는데 한 달 반 전 3월 2일 공천을 받았습니다.
▷21대 총선에서 평택을 지역 전략공천 받으셨는데 평택과는 인연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평택 인연은 지금은 KG모빌리티 바뀌었는데 쌍용자동차가 있었는데 그때 옥상 파업할 때 사무금융노련 위원장 연대하러 갔던 인연 외에는 특별한 연고는 없는 곳인데 당에서 그쪽에서 공단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거든요. 노동자들도 많고 거기가 다양성이 풍부한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해서 경험도 있고 당내에서 보면 여론조사 돌려보잖아요. 그런 걸 봤을 때 제가 적임자라고 해서 평택으로 공천 받게 되었습니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낙선을 하셨습니다. 아쉬움이 크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습니까?
▶까마득했습니다. 1.56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는데 3월 3일 평택에 내려가서 정신없이 4월 15일까지 밤낮으로 선거운동 하다가 4월 15일 개표결과 나오고 낙선했잖아요. 16일부터 할일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고민들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가장 먼저 전화했던 분 밝히면 김경수 경남도지사께서 제일 먼저 하시고 당시 저를 추천해줬던 많은 분들이 전화 와서 위로와 더불어 계속해서 평택을 지켜야 한다. 제가 평택으로 공천 받았을 때 연고가 없는데 공천 받은 거잖아요. 시민 분들한테도 평택을 떠나지 않고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하겠다는 것도 있고 당에서 저한테 큰 배려를 해준 거기 때문에 떠난다는 것은 그런 책임감 소명감 차원에서도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바로 낙선한 다음 날부터 낙선운동을 아침저녁으로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울면서 했죠. 지나가는 많은 시민 분들이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평택을 지역위원장 맡고 계신데 내년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 출마 계획하신 거고요.
▶그렇습니다.
▷평택을 지역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맡고 있는 유의동 의원입니다. 2014년 재보궐 선거부터 시작해서 20대, 21대까지 평택을에서만 내리 3선한 의원인데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 총선 전략 잘 세우셨습니까?
▶낙선한 이후에 꾸준히 지역 지키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제가 민주당에 영입된 가장 큰 이유가 우분투재단을 만들어서 사회연대운동 주도한 것이 좋게 평가 받고 민주당 가치에 맞다고 해서 영입된 거라서 낙선된 이후 우분투 봉사단 만들고 제가 전국의 우분투 포럼의 대표이기도 한데 평택 우분투 포럼도 만들어져서 사회연대운동의 가치들을 평택에서도 구현하려고 노력했고 노동조합 했던 오랜 경험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정치를 제가 많이 했다고 자부하고 있고 또 제가 총선에 직접 선수로 뛰기도 했지만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실무를 총괄하는 상황실장을 맡았었거든요. 대선 때도 상황실 부실장 했고 지방선거 때는 김동현 지사의 선임대변인 역할도 하고 평택시장선거를 전체 총괄해서 크고 작은 당의 선거들에 대해서 중요한 역할들을 많이 해서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대한 경험도 많이 쌓고 그런 것들을 잘 조화롭게 해서 이번 총선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택하면 주한미군기지, 평택항, 삼성전자 등 생각이 나는데 지금 평택 큰 현안은 어떤 건가요.
▶당장의 현안을 말씀을 드리면 얼마 전에 6월 달에 정부에서 고덕하고 지제 인근에 3만 3000호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했어요. 강제수용 하겠다는 방식, 일방적으로 발표한 겁니다. 콤팩트시티라고 해서 130만 평 해당하는 지역을. 그거 관련해서 그 전에는 평택시에서 자체적으로 130만 평 중에 지제역 뒤편에 배후 쪽에 있는 80만 평 해당하는 곳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까지 한 상황인데 그분들은 갑자기 강제수용하는 방식으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바꾸는 바람에 본인들의 사유재산권이 침해받게 생겼고 나머지 50만 평 농사짓는 분들도 이게 사전에 지자체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거라서 비대위가 8개 만들어져서 다 상황들이 다르기 때문에 비대위도 많이 만들어진 거죠. 투쟁들을 많이 하는데 평택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로 현안 중의 하나로 주어져있고요.
또 하나 윤석열 정부에서 올해 평택에 세계최대규모의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거든요. 200조 규모입니다. 그 옆에 용인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300조짜리를 만들겠다고 또 발표를 했어요. 그것이 국가 산단으로 발표를 했는데 우리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습니다. 절차대로 하면 상수원보호구역을 안에는 둘 수 없기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 다음에 하더라도 해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일방적으로 국가 산단을 지정하고 평택시한테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거와 관련된 것도 평택 시민들의 먹을 물을 제공하는 곳인데 지역에 있는 시민단체들 환경단체들 많이 반대운동도 하고 있는데 현안으로 있습니다. 현재 주어진 현안이고요.
평택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평택이 서부, 남부, 북부로 나눠져 있어요. 그런데 2004년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 였는데 그거에 대해서 팽성읍으로 지금은 이전이 되어 있는데 많은 시민분과 주민분들이 반대했을 거 아니에요. 주한미군 이전에 대해서. 그거에 상응하는 평택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합니다. 특별법에 기해서 평택이 많이 발전하게 됩니다. 공장 총량제 없어지고 현금 1조 5천 억 지원하고 관련해서 그래서 삼성전자도 그래서 들어오게 됐고 고덕에 국제신도시도 지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법 때문에 평택 100만 특례시로 나아가고 있는데 반대로 특별법 때문에 소외된 지역이 서부, 남부의 팽성 같은 경우는 소외된 지역으로 인구도 줄고 있고 불만이 많아요. 특히 팽성읍 같은 경우는 주한미군이 팽성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팽성읍은 인구가 줄고 있어요. 특별법에 대한 혜택들을 보지 못하고 군 소음문제, 군대가 들어오면 고도제한이 있잖아요. 이런 문제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하고 또 평택이 도농복합도시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 많은 1만 8천 헥타르의 농지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 상대적으로 성장에 밀려서 농촌 지역 성장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측면도 있거든요. 균형성장과 관련된 이슈가 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 역임하셨고 당대표 언론특별보좌관도 맡고 계신데 이재명 대표와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십니까?
▶그렇죠. 대변인할 때는 월수금마다 최고위원회 열릴 때마다 배석해야 하니까 또 현장가실 때도 대변인으로서 배석해야 하니까 자주 뵀는데 제가 올해 4월 당직개편할 때 물러나면서 언론특보를 맡게 됐는데 제가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 협의회장도 맡고 있어요. 원외위원장들 100명 정도 되죠. 그래서 언론특보와 원외지역 협의회장으로서 수시로 저한테 의견도 여쭤보시고 저도 현장에 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 민주당 실언 경계령 내려졌습니다. 최강욱 전 여성비하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받았고 청년비하 일으킨 현수막 논란도 있었고 일련의 건들 어떻게 보셨는지요.
▶본인들이 발언하게 된 이유들을 변명들을 들어보면 이유가 없기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부적절한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도 곧바로 잘 없는 비상징계 통해서 당원권 6개월 정지도 시켰는데 앞으로도 이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정치적 영역에서 아무리 의사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민주주의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선들이 있는 거거든요. 여성, 청년, 어르신, 소수자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거고 청년현수막도 사실은 이게 민주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갤럭시 프로젝트에서 현수막 문구를 외주 줬는데 외주업체에서 실수를 했다고 얘기했는데 어쨌든 그것들을 최종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당의 책임은 분명히 있으니까 취지는 시작에 좋았어요. 윤석열 정부에서 공정과 상식 청년들 우대하겠다고 해서 정권을 잡았는데 실제 청년과 관련된 정책들은 거꾸로 가고 있잖아요. 청년 관련된 청년내일채움공제, 학자금 지원 축소하는 것들을 지적하기 위해서 민주당 대안을 만들겠다고 시작했는데 그게 현수막 문구 때문에 다 바랬죠.
▷뉴스를 보면 정치면 뉴스에 민주당 소식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소식이 더 많은데 대변인도 지내셨고 언론특보도 맡고 계시니까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국민의힘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략인데 막 던지는 겁니다. 강서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혁신하는 모습들로 포장하면서 국민들을 눈속임 하고 있다고 보는데 하나둘 시간이 지나면 실체들이 밝혀질 겁니다. 김포시 서울시 편입문제 또는 인요한 혁신위에서 던지고 있는 여러 가지 당내의 대사면이나 중진이나 지도부 윤핵관들의 불출마 청년 공천 이런 것들을 던지고 있지만 받아들인 건 하나도 없잖아요. 실현되는 것은. 이런 것들이 시간 지나면 다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거라고 보고 오히려 이제부터는 민주당이 주목받는 시간으로 전환되고 있는 거죠. 예산안 정국 이런 데서 민생 예산 삭감된 거 회복하는 것들이 있을 거고 또 12월 되면 쌍특검, 12월 27일 돌아오잖아요. 그런 것들로 이슈가 가야 하는데 갑자기 이런 설화들이 튀어나와서 안 좋은 거로 이슈가 와서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회복해야죠.
▷혁신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험지 출마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옵니다.
▶저는 이원욱 의원이 그런 말씀을 하셨던데 그거는 저는 TPO상에서 맞지 않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 같아요. 이재명 대표같은 경우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하고 전국을 다니면서 활동을 하셔야 하잖아요. 저도 지난 총선 때 총선 치러봤지만 치를 때 가장 후보가 원하는 것이 유권자들한테 인기 있는 정치인이 와서 지지연설 같은 거 해 주는 거예요. 그거 모시려고 전국에서 경쟁이 벌어집니다. 분초를 다투면서 당대표면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안동 얘기 하시는 것 같은데 안동 험지에 가서 자기 선거에만 몰입하면 더불어민주당 선거 누가 치릅니까?
▷공통질문입니다. 국회에 대해서 혐오정치, 국민의 불신이 높습니다. 22대 국회 입성하시면 나는 이것만은 지키겠다, 해내겠다는 약속, 다짐 있으실까요.
▶지난 토요일 출판기념회했는데 제목이 ‘역시 김현정입니다.’ 역시 김현정이라는 의미는 김현정은 약속한 건 지킨다. 책임정치 하겠다는 의미로 ‘역시 김현정입니다.’라고 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노동조합 20년 하면서 조합원들한테 11번 선거해서 한 번도 안 떨어졌었거든요. 그때 그랬던 이유가 성과주의 리더십이라는 거로 평가를 좋게 받았습니다. 김현정은 얘기하면 항상 성과를 냈다는 건데 국회에 들어가서도 제가 공약했던 거 반드시 지키는 모습 보일 거고 또 형식적인 틀에서 경실련에서도 발표도 하는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상임위의 출석률, 법안율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반드시 상임위나 본 회의는 빠지지 않고 출석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