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응천·이원욱의 행보는?
김영호 "조응천·이원욱 2개의 배지값 어떻게 평가될지"
설주완 "조응천·이원욱, 개혁신당 가셨어도 상관없어"
김효은 "조응천·이원욱, 개혁신당 가진 않을 듯"
- 이낙연, 출마하나?
김영호 "이낙연, 신당이 대통령 선거 위한 교두보 아니길"
김효은 "이낙연, 출마한다면 광주로 할 수 있단 정도"
설주완 "이낙연 출마, 상황 무르익으면 충분히 가능"
- 이준석, 어디로 출마?
김영호 "이준석, 가장 어려운 험지로"
김효은 "이준석, 대구인지 서울 출마인지 궁금"
설주완 "이낙연-이준석, 전략적 모호성 가져가야"
- 제2김용남은 누구?
김영호 "조응천·이원욱 오셨으면 좋겠어"
김효은 "다들 경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
설주완 "현직 의원들, 3지대 뜨뜻미지근하다고 보는 듯"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저녁입니다. 총선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 얼마나 쳐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름하여 빅텐트 회담이라고 해서 세 분을 모셨는데 지금 한 분이 아직 오고 계셔서 일단 두 분과 먼저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인사부터 해주실까요?
▶개혁신당의 김영호 대변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설주완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영호 대변인님은 저희가 방송에 몇 번 모셔서 얼굴을 뵀는데 설주완 실장님은 오늘 처음 뵙네요.
▶김영호 대변인: 오늘 첫 출연입니다. 오늘 예전에 민주당에 있을 때 임세은 대변인이 여기 방송 출연하고 끝나고 제가 저녁 먹으러 근처에 온 적은 있었는데.
▷저희가 빅텐트 회담을 해보자 하고 이제 섭외 요청을 드렸을 때는 세 분 다 이제 소속이 다르셨어요. 개혁신당 뭐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각각 대변인들이셔서 저희가 모시자고 했는데 그 사이에 저희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3지대 폭풍이 좀 불어서 이제 새로운미래 두 분, 개혁신당 한 분 이렇게 구도가 형성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조금 고민스럽기는 했는데 뭐 또 당시 미래대연합 그리고 지금 새로운미래의 또 상황을 더 자세히 들어보자. 그래서 일단 진행을 그대로 하기로 했는데 괜찮으시죠, 김영호 대변인님.
▶김영호 대변인: 원칙과 상식 쪽은 아니더라도 금태섭 전 의원님이 계신 새로운선택에서도 한 분 와주셨으면 좋겠는데 새로운미래에서만 두 분이 오신다고 하셔서 굉장히 좀 맘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일단 시작하는 구도는 동수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기 전에 일단 어떻게 보면 제3지대 형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윤석열 대통령, 어젯밤에 있었던 신년 대담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들어보고 갈게요
▶김영호 대변인: 그런데 저부터 말씀드리면 이게 참 여야 할 것 없이 약간 국민들 굉장히 허탈하셨을 것 같아요. 이게 명품백이라고도 말 못하고 파우치라고 저희가 얘기를 하면서 박절하게 대하지 못해서 그랬다. 이런 약간 법조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변명을 하셨는데 이게 참 저희는 저는 이렇게 들렸어요. 이렇게 마치 우리는 치외 법권이고 성역이니까 아무 상관없어. 약간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렸고 한마디로 그냥 안이하게 미진한 남편이 되느니 차라리 국민들한테 박절하겠다. 이런 의미로 저는 들었습니다.
▷박절의 대상이 국민이 된 것처럼 들으셨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 한 명은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정말 아무 말 대잔치 하시는구나. 정말 끝까지 보는 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길기도 했고요. 뭐 나름 뭐 기획을 많이 하셔서 뭐 K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걸어서 세상 속으로’인가요? 뭐 그걸 좀 따라서 ‘걸어서 대통령실까지’로 했는데 상당히 끝까지 듣고 있기가 상당히 힘들었다는 점과 그리고 김영호 대변인도 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그 내용에서 하나하나를 짚어보면 너무 모순거리가 많았어요. 앞뒤 말 다 다르고요. 뭐 정책에 대해서는 뭐 굉장히 상세하게 얘기했다? 솔직히 저는 거기에 동의할 수가 없고요. 뭐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외교성과에 대해서도 그렇게 동의가 가지는 않고 또 사실관계도 제가 봤을 땐 좀 다른 부분도 있어요. 지금 세계 경제가 너무 불황이어가지고 우리나라 솔직히 힘들다. 뭐 그러면서 뭐 각국의 지지율 다 떨어지고 대통령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옛 나라 일본만 해도 지금 주식이 주가가 지금 호황에 호황을 넘어서 완전히 폭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도대체 뭐죠?
▷그런 팩트부터 또 틀렸네요.
▶설주완 정무실장: 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갸우뚱할 수밖에는 없었던 대통령의 말씀이었고요. 그다음에 저는 또 하나 묻고 싶은 것은 KBS가 과연 공영방송으로서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나. 정말 박민 사장을 이러려고 앉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영방송의 추락을 여실히 본 저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영호 대변인: 대통령께서 이제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신 이유가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시겠다는 건데 신년을 맞으셔도 신년 기자 간담회 한 번 못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또 거기에 그 설 실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KBS까지 대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정말 소통을 안 하겠다는 그런 선언이신지 좀 여쭤보고 싶어요.
▷기자회견을 너무 안 해서 지금 독재국가의 상황과 비교가 될 정도의 이렇게까지 와버렸는데.
▶설주완 정무실장: 실제 지난 대선 때부터 한번 생각을 해보면 윤석열 대통령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한 번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보통 우리가 시사 어떤 뉴스의 시작점이 뭡니까? 아침에 라디오라든지 이렇게 저녁때 라디오에 어떤 인터뷰라든지 아니면 나와 가지고 방송을 한다든지 특히나 뭐 예를 들어서 선거철에는 특히나 후보자들이 나와서 뉴스를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단 한 번도 라이브를 한 적이 없으세요. 생방송 인터뷰라든지 이런 거 한 적 없으시고 뭐 나중에 그다음에 당시에도 그랬잖아요. 어떤 현장 동행을 기자들이 취재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하니까 그게 아니라 나중에 그냥 사진 보도자료 형식으로 뿌려가지고 그냥 우리 이렇게 갔다 왔다고 저는 거기에서부터 상당히 뭔가 이게 자신이 없으신가. 직접 얘기하시는 게, 라이브로 하시는 게. 좀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러실까요?
▷이게 신년 대답 얘기는 짧게 하고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여기서 이제 비판을 세게 해주셔가지고 저희 제3지대 이슈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주완 변호사님 직함이 정확하게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이세요. 그런데 새로운미래 박원석 책임위원님이 저희랑 얼마 전에 인터뷰를 하셨는데 그때 말씀하신 맥락을 좀 보면 이낙연 대표가 아니라 조응천 대표의 정무실장이 될 수도 있으셨던 것 같더라고요.
▶설주완 정무실장: 그렇죠. 아니 뭐 부분에 대해서는 뭐 이미 뭐 전 지나간 일이라서 그렇게 뭐 다시 이렇게 복귀해서 뭐 누구 어쩌고저쩌고 이런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게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마는 뭐 당초에 합의한 대로라면 이제 조응천 의원이 대표를 맞는 것으로 돼 있었기 때문에 어떤 뭐 그렇게 됐을 수도 있었겠죠.
▷어느 쪽 스타일이 더 잘 맞으실까 사실 저희가 이런 질문도 드려보려고 했는데.
▶설주완 정무실장: 두 분 다 짧게 밖에 얘기를 못 해 봐가지고 아직까지는 뭐 조응천 의원님이랑은 그날 이후로는 더 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낙연 대표님이랑은 정말 저도 뭐 원래 대선 때부터 같이 했던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최근 들어서 얘기합니다마는 그래도 참 사석에서는 되게 재미있으세요. 재미있으시려고 노력하시고. 공적인 말씀을 하실 때 상당히 이 심사숙고를 하시는 게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무게감도 있고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조금 심사숙고하신다는 생각은 좀 그런 스타일 때문에 아마 그런 별명이 붙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고 사석에서는 본인도 그런 이미지인 거 잘 알고 계시고요. 그런 걸 자기가 이렇게 벗어나 보고 싶긴 한데 쉽지는 않다. 이렇게 말씀하시죠.
▷지금 얘기해 주신 답변 중에도 사실 나왔습니다. 이제 저희가 시간을 지난주 일요일 새로운 미래 창당대회가 있던 날로 잠깐 되돌려 볼게요. 김영호 대변님, 그날 조응천, 이원욱 두 의원이 창당대회에 갑자기 불참을 하면서 이제 또 상황이 벌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혹시 좀 귀띔이라도 들으신 게 있으셨는지.
▶김영호 대변인: 저희도 당일에 좀 알게 되었고 이게 정확하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사실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뭐 들리는 이야기로는 뭐 원칙과 상식 측에서 김종민 의원님을 우선 스파이로 보내서 새로운미래를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이제 좀 텐트에 임하겠다. 약간 이런 카더라가 있고 별별 얘기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뭐 공식적으로는 뭐 조응천 의원님께서 빅텐트 구성 후에 정당에 입당을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으니까 말씀 그대로 저희가 해석하고 이후에 이제 조응천 의원님께서 이 협상에 임하시면서 이 배지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하나씩 양분되어 있으니 우리가 가진 두 개의 배지 값으로 최대한 갑질을 해 보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이 이제 너희 우리 배지값 얼마나 쳐줄 거야. 약간 이렇게 하시는 말씀인데 지금 이제 통합공관위를 저희가 구성을 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오늘까지도 좀 결론이 좀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이제 합쳐지는 모습을 만약에 구성이 된다면 이 두 개의 배지값이 어떻게 가치 평가가 될지 또 부분도 한번 또 지켜봐야 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혹시 개혁신당 당내에서는 오히려 좋아 이런 반응이 있지는 않으셨습니까?
▶김영호 대변인: 저희는 뭐 신당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1등이기 때문에 2등과 3등의 싸움에서는 1등이 끼어들면 1등이 손해만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저희는 그냥 저에게 갈 길을 간다. 저의 개혁 과제들을 하나씩 제시한다. 이 부분에 조금 더 방점을 찍고 몰두하고 있습니다.
▷당일 상황 돌발 상황이었는데. 어떠셨습니까?
▶설주완 정무실장: 다시 떠올리니까 머리가 아파오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고요. 지금 다시 이제 며칠 만에 뭐 새로운미래가 창당을 하고 공동창당을 어찌됐든 했고요. 그다음에 뭐 두 분 의원께서 어떤 새로운 또 이 통합공관위 논의를 시작을 한다는 점에서는 저는 일단 통합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그날 일이야 누구나 당황스러울 일이지만은 뭐 저는 그런 얘기도 일요일 날 밤 밤에 10시 넘어서 이원욱 의원님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뭐 내용까지 밝히긴 뭐하지만 저는 그래서 그랬어요. 그때도 의원님이 통합을 위해서 노력을 해 주시라 잘해 주시면 좋겠다. 어차피 우리가 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또 저도 앞으로 계속 또 볼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뭐 저는 뭐 아까 김 대변인께서 얘기해 주셨지만 뭐 그런 지금 양쪽 다, 양 세력 그러니까 3당의 세력들이 정말 약간 팬덤 아니면 정말 지지하는 세력들이 있어요. 그것도 잘 알고 있고 또 각자 지지하는 세력들은 자각론이 세요. 우리가 잘해서 하면 되지, 우리 100년 정당 만들 거야. 물론 저도 그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3지대가 어찌됐든 간에 정치적인 어떠한 활로를 찾고 그다음에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찌됐든 간에 이번 총선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나와야 된다. 그래야지 어찌 보면 3 당이 나온 이유가 뭐겠어요. 뭐 예를 들어서 이준석 대표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싫어요. 아니면 뭐 이낙연 대표가, 뭐 이재명 대표가 싫어요. 이것만 가지고 나온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양당 체제가 가져가는 폐해가 극단화 돼 있기 때문에 이걸 조정을 해보자. 3지대에서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져보자고 해서 나왔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뭐 통합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뭐 논의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두 의원이 갑자기 불참을 선언했던 2월 4일 과거의 일기장에 어떤 문장을 남기고 싶으실까 한 문장씩 한번 들어볼까요?
▶김영호 대변인: 저는 그냥 개혁신당에 입당하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지 않을까.
▷속마음이 한 문장에 다 드러났습니다.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새옹지마입니다. 새옹지마 뭐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또 다시 좋은 일이 또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새옹지마라고 써놓을 것 같아요.
▷짧은 한 문장에 두 분의 속마음이 다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뭐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이제 제3지대 통합공관위 얘기가 나오고 협의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까도 얘기해 주셨지만 조응천 의원도, 이원욱 의원 일명 갑질을 하겠다면서 공천 문제에 대해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당과 얘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뭐 이제 협의가 진행됐던 것 같은데 지금 이 시간에 어디까지 어떻게 어떤 부분이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를 좀 해주실까요?
▶김영호 대변인: 아직까지는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제 각 사당에서 네 명의 지대에서 각자 다른 이견이 있는 뭐 당명이라든지 뭐 비례대표를 어떻게 선출할 것인지에 대해서 각자 이견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조금 정리를 해서 추후 필요하면 다시 논의를 한다. 이 정도였던 것 같고요. 그래서 어제 오늘 이렇게 계속 마라톤 회의를 이어왔는데 이게 확실히 민주당 계열 신당도 있고 약간 보수 계열 신당도 있으니까 너무 좀 색깔이 다르고 좀 시간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브레인스토밍을 하다 보니까 사실 이게 조금 실무적으로 좀 맞지 않는 부분도 사실 생기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모두가 이렇게 3지대에 나온 만큼 하나의 목표는 같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씩 거리를 좀 맞춰가지 않을까? 조금은 그래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명에 있어서는 또 개혁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또 부심이 있으시잖아요.
▶김영호 대변인: 개혁이라고 하면 오렌지인 개혁신당이 있기 때문에 개혁이라는 당명이 좀 들어가면 참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뭐 좀 브리핑 좀 해주실 내용이 있으실지.
▶설주완 정무실장: 아침 7시 반 회의에 갔다 왔었어요. 참석을 했었었는데 뭐 제가 뭐 협상자는 아니고 저야 뭐 그냥 실무자로서 그냥 갔다 왔을 뿐인데 어쨌든 참 쉽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이 좀 들고 각자의 또 생각도 좀 다르고 그렇지만 어떤 실무적인 걸 하나하나씩 맞춰 가보겠다는 생각은 다들 있으신 것 같아요. 일단 그런 부분에 있어서 뭐 현재까지도 이제 이원욱 의원실에서 나온 얘기로는 공지로는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는데 오늘 밤을 새는 한이 있더라도 결론을 한번 내보도록 하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뭐 저는 어떠한 결론이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게 뭐 긍정적인 방향이든 뭐 우리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방향이든 저는 뭐 어느 방향으로든 나겠지마는 당장 뭐 이 부분에서 탁 불이 붙어 가지고 3지대가 이제 내일부터 통합하기로 했어. 이건 조금 힘들 것 같고요. 계속 논의를 이어가면서 그래도 이 설날 민심에 제 3지대가 그래도 뭔가를 하고 있구나. 그래도 뭔가 지금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어떠한 저는 메시지는 충분히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내일 아침 8시에도 지금 통합공관위를 꾸리는 어떤 세력 네 세력이 다 나와서 설 귀성 인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내일 실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3지대에 대한 통합 논의는 뭐 계속 이어져 갈 것으로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설 연휴 마무리쯤에는 뭔가 조금 더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드디어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 대변인님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뒤늦게 도착하신 대변인님 자기소개 직접 해주실까요?
▶김효은 대변인: 반갑습니다. 처음 출연하니까 좀 떨리는데요. 새로운미래 선임 대변인 김효은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영호 대변인님 이제 2:1 구도가 됐습니다.
▶김효은 대변인: 그래서 제가 좀 늦게 왔어요.
▶김영호 대변인: 덜 긴장됐었는데.
▶김효은 대변인: 아니요. 설주완 실장님 하고 좀 생각이 다를 수가 있어요.
▷한번 얘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제 창당대회 불참했던 조응천 의원에 대해서 그동안 신뢰를 많이 드러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조응천 의원이 이원욱 의원이랑 개혁신당으로 옮기지 않겠냐는 얘기도 사실 나왔고 아까 일기장에 남길 한 줄에도 그런 얘기를 비춰주셔서 혹시 접촉을 해 보셨습니까?
▶김영호 대변인: 뭐 3지대에서는 계속 소통 창구는 다 마련이 되어 있고 이게 조응천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뭐 민주당 내에서도 정말 올곧고 약간 소신 있는 약간 소신파로 정평이 나 있으신 분이기 때문에 저희는 조응천 의원님 절대 앞과 뒤가 다르다는 다른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뒤통수치는 분 절대 아니라고 저희는 믿고 있고 그만큼 뭐 좀 강직하고 좀 스마트하신데 좀 유쾌하신 면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이준석 대표께서도 조금 매력은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신 게 아닌가. 그래서 그 협상안을 주셨을 때 조금 그래도 신뢰감 있게 좀 검토를 하셔서 지금 통합공관위를 좀 구성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이게 통합공관위 제안이 이준석 대표랑 짠 약속대련은 아닌가.
▶김영호 대변인: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게 약속대련의 상대가 너무 많거든요. 새로운선택도 있고 뭐 원칙과 상식도 있고 이렇게 해서 결국 이제 김종민 의원님께서 새로운미래에 계시기 때문에 그렇다면 저의 약간 카더라의 스파이론을 좀 따라가서 보면 결국은 이제 새로운선택과 이제 개혁신당이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이런 문제가 좁혀질 것 같은데 이렇게 뭐 당명이나 뭐 의석수나 뭐 비례대표 어떻게 뽑을지 뭐 당색이나 이런 거 부분에 있어서 실무적인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약속대련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그런 테이블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뒤늦게 오신 김효은 대변인님 말씀도 들어볼까요?
▶김효은 대변인: 이거는 설주완 실장님 먼저 얘기를 좀 하셔야지 조응천 의원이나 이쪽 분들하고 저보다 조금 더 잘 아시지 않으실까요?
▶설주완 정무실장: 그렇죠. 아니 저는 뭐 개혁신당으로 가시지는 않는다고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당시에도 남는다는 것이 우리가 무슨 어디에 당을 가거나 이러려고 중간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이런 통합공관위 제안을 하신 거고 아마 이 통합의 빅텐트 안에서 하나가 되면 충분히 거기서 같이 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뭐 본인들의 확신도 있었었고 본인들도 그렇게 하겠다는 어떤 의지의 표명이기 때문에.
▷만약에 개혁신당으로 소속이 된다면 빅텐트 그래도 가능합니까?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가능하다고 보여요. 그리고 저는 그렇게 또 상관이 없다고 방송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그러니까 먼저 가셔도 된다. 가셔서 그렇게 해서 다시 이걸 통합의 논의를 시작해도 된다. 이건 예를 들어서 정치를 하는 것이지 여기에 우리가 감정 뭐 인간적인 감정을 섞어가지고 거기서 뭐가 서운해서 너랑은 절대 하기 싫어. 이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런 게 개입할 수 없다고는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정말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이 정치 지형을 좀 바꿔볼 것인가에 대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3지대에 대한 중도층의 어떤 표심을 어떻게 받아낼 것인가?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서 저는 조응천 의원님이나 예를 들어서 이원욱 의원님 뭐 개혁신당 가셨어도 상관없다.
▶김효은 대변인: 저는 반대예요. 지금은 가실 수가 없죠. 그리고 지금 어차피 저는 이 3지대 그러니까 새로운 세력들이 저는 한 운동장에는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제 계속 이제 포즈, 위치가 바뀌는 거예요.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이렇게 있다가 맨 처음에 새로운미래랑 이렇게 합친다고 그래서 이만큼 왔다가 갑자기 또 ‘와.’ 이거 해서 ‘나는 안 와.’ 하면서 약간 밖에. 그렇지만 굉장히 운동장 안에서 저는 돈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 지난주에 이제 갑자기 합당 그러니까 함께 하기로 했는데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안 나오시고 나서 또 내가 뭔가 전체 통합에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매우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시죠. 그래서 지금 어떤 당에 바로 합류하기보다는 그냥 바깥에서 끊임없이 시켜서 이렇게 모입시다. 코치를 한다고 그럴까. 이렇게 하면서 결국은 한 운동장에 이렇게 모으는 그런 역할을.
▶설주완 정무실장: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가시진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김효은 대변인: 모양새가 굉장히 안 좋죠. 굉장히 안 좋죠.
▷저희가 이번에는 조금 더 솔직하고 진솔한 얘기를 나누실 수 있도록 이름하여 키워드 토크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주제어 키워드는 ‘이낙연’입니다. 이낙연 대표가 지역구 출마를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 나간다면 용산이냐 호남이냐 뭐 여러 말들이 많았는데요.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에서 이낙연 대표한테 어떤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지 또 어떤 선까지 빅텐트로 향하는 조건이 될지 세 분 말씀 모두 들어볼게요. 누구부터 해주실까요?
▶김영호 대변인: 이제 저희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호남이나 뭐 이재명 대표가 계시는 뭐 인천 계양 쪽에 이렇게 나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낙연 신당 이 자체가 탄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이재명에 대한 약간 반대급부에서 조금 출발했다고 저희는 봅니다. 그래서 이외에 이낙연의 신당이 가지고 있는 가치 뭐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가 추구한 이 지금 이 시대에서 어떤 방향을 좀 추구하는지 약간 다른 제3지대와 좀 다른 방향 그 선명성을 조금 더 부각시켜주기를 원하는 측면에서 그럼 지역구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그런 안을 하나 제시를 한 거지 무조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뭐 말도 안 섞을 거야. 이런 건 전혀 아니고 사실 이제 지난 주간에 용산이라는 지역구 출마의 오보가 있었는데 이 용산 인구라는 지역구 자체가 지난 총선 당시 0.7, 890표 차이로 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께서 신승을 하신 곳이거든요. 그리고 대통령실도 있어서 이낙연 대표께서 용산구에 나가시면 굉장한 화제의 몰이가 되겠다. 굉장히 좋은 판단이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뭐 그렇지않다고 바로 얘기를 하시니까 약간 조금 떠보신 건지 어떠신 건지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좀 이렇게 확실한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단순히 뭐 신당이 향후 이낙연 대표가 대통령 선거로 가기 위한 교두보가 아니라 신당을 통해서 우리 사회와 정치에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 건지 좀 진정성과 선명성을 좀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김효은 대변인: 그러니까 사실 이낙연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는 작년부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호남 출마론이 나온 거죠. 이준석 대표가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뭐 이원욱, 조응천.
그때는 이제 다른 당에 이제 몸담고 있었죠. 원칙과 상식이. 그래서 이렇게 몰아치면서 출마를 안 하면 안 되는 약간 분위기로 좀 가고 있었어요. 그럴 때 이낙연 대표가 굉장히 고심을 했고 그러면 사람들을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 이 질문에 있어서 단어 선택을 굉장히 진짜 엄중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주의 깊게 듣고 있다. 만약에 조금 고려한다고 그러면 바로 뭐 긍정적으로 가기 때문에 주의 깊게 듣고 있다가 그렇다고 어떤 걸 결정 못 했는데 어제 광주에서 이제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를 하면서 한 발 정도는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불출마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까지는 나왔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그러면 출마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해도 그냥 그대로만 받아들여 달라. 그러면서 뭐 당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그래서 아직까지 출마가 가시화됐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게 된다면 정말 뭐 당원과 다른 주변 광주 사람이 원한다면 광주로 출마할 수 있다 정도까지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용산 출마는 자연스럽게 오보로 정리가 된 상황입니다.
▷한 발 나갔다고 하셨는데 한 발이 더 나갈 가능성은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김효은 대변인: 이제 시간이 조금 지나면 더 나갈 수도 있는 거고요. 지금은 거의 아직은 반반인 것 같아요.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지금 정할 때는 아니라고 보여요. 왜 그러냐면 이게 3지대가 하나의 묶음으로 되면 저는 이준석 대표와 예를 들어서 이낙연 대표가 어떤 발을 맞춰서 뭔가 공동행보를 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런 전략적인 행보를 해야 될 타이밍이지 지금 예를 들어서 뜬금없이 어디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그 자체로서 전략의 어떠한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 버린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아직까지 이낙연 대표의 저는 출마 저는 개인적으로는 호남 출마를 상당히 건의를 많이 드리는 편이에요. 그냥 전 광주 벨트를 짜야 된다. 하셔서 열심히 거기서 본인이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전국적인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저는 항상 건의를 드리고 있지만은 저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지금의 어떤 지역을 선택한다든지 그런 부분은 아직은 아니다. 그러니까 지금 3지대 통합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판단할 일이지 지금에 와서 내가 지금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할 것도 아니고 그다음에 출마를 한다손 치더라도 어디 지역을 지금 특정할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간에 어제 뭐 말씀하신 건 이제 출마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제 광주 출마 우선시하겠다고 일단은 공표를 했기 때문에 저는 상황이 무르익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새로운미래 측에서 이준석 대표한테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어요.
▶김효은 대변인: 그런 거예요. 그러면 계속 이낙연 대표한테만 출마하라고 얘기하는데 그럼 이준석 대표는 어디에 출마하십니까?
▶김영호 대변인: 저희는 이제 전략적인 모호성을 조금 더 가져가는 걸로.
▶설주완 정무실장: 이건 맞아요. 저는 두 분 다 그래야 된다고 봐요.
▶김효은 대변인: 아니 그러면 말을 좀 안 해야 되는데 아니 이낙연 대표는 이렇게 나오라고 하면서 나는 전략적으로. 아니 진짜 저는 궁금해. 진짜 대구를 나온다는 건지 다시 뭐 서울에 나온다는 건지.
▶김영호 대변인: 가장 어려운 험지로 아마 이준석 대표께서 그러니까 정말 이 당의 모든 책임을 지고 나서지 않으실까 저희는 기대하고 있고.
▷언제쯤이 되실까요?
▶김영호 대변인: 그러면 이 3지대에서는 이게 우리 어디어디 이렇게 배치해서 이렇게 스크럼 짜서 나가자 이런 전략을 패를 까기에는 지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굉장히 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이낙연 대표께서 광주에서 그렇게까지 한 말씀 더 해주신 거는 그래도 약간은 되게 의중을 조금은 드러내신 거라고 저희는 또 보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두 번째 키워드는 줍줍입니다. 이게 비하의 표현은 절대 아니고요. 좀 통상적으로 쓰는 표현을 저희가 가져온 거니까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야가 지금 공천 경쟁을 벌써부터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눈을 윤핵관이 가리고 있다. 취지의 발언을 좀 거칠게 했어요. 그래서 언론이 이제 또 주목을 많이 하고 있는데 김영호 대변인님 일각에서 김성태 전 의원이 개혁신당행을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들립니다.
▶김영호 대변인: 그런데 이렇게 인사 부분은 제가 이렇게 함부로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제한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이해해 주시고 다만 이제 김성태 전 의원께서 이제 기자회견 통해서 다음 주까지 뭐 국민의힘 공관위 해명을 듣고 모든 정치적 수단 강구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모든 수단에는 약간 3지대 행도 약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당연히 저희는 생각하고 어떻게 뭐 행보를 가져가실지 어떻게 국민의힘과 이렇게 봉합을 하실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길을 가실지는 저희도 조금 더 지켜보고 뭐 어느 지대와도 그렇듯이 뭐 항상 저희는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김성태 전 의원이 합류할 경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신다는 말씀으로 들으면 될까요?
▶김영호 대변인: 김성태 의원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이게 지금 민주당 계열 신당과도 저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김성태 전 의원께서 뭐 드루킹 특검을 해서 민주당과 크게 이렇게 각을 세우셨던 분이기 때문에 그 오히려 저는 이 새로운미래 측에서 좀 이 부분을 어떻게 좀 생각하실지.
▶설주완 정무실장: 생각이 없어요. 지금 김성태 의원까지 지금 생각할 여력이. 되게 국민의힘에서 탈락을 한 이유는 알겠어요. 그럼 이게 커트를 했는데 그러면 강서구에 도대체 내보낼 사람 누가 있다는 것이지. 굉장히 어려운 곳이잖아요. 어찌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다음 총선에서는 무조건 강서구에 대한 세 개의 지역구가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주목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지난 11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이 4월에 있을 총선에서의 어떠한 사이에 민심의 흐름을 정확하게 짚어볼 수 있는 데가 강서구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국민의힘 에서 그러면 김성태 의원보다 더 인지도가 있고 더 괜찮은 사람이 과연 강서구에 누구를 후보로 낼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효은 대변인: 김성태 전 의원이 지목했잖아요. 박 모 씨가 지금 하고 있다. 뭐 그래서 나를 컷오프 시킨 것 아니냐.
▶설주완 정무실장: 더 차이가 17이상 차이가 날지 아니면 덜 날지.
▷이 타이밍에 이 질문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뭐 제가 아까 키워드 줍줍이라고 말씀을 드려서 이 양 당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에 합류하거나 합류할 의사를 밝힐 전 현직 의원 분들이 있을지 아주 궁금한데요. 많은 분들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김효은 대변인: 의원이 아니라 의원들과 대화를 못합니다.
▶설주완 정무실장: 주로 보통 이렇게 전 현직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이낙연 대표나 아니면 김종민 대표가 아무래도 접촉을 하죠. 아무래도 김종민 의원 같은 경우는 현직 의원이기도 하고 또 이낙연 대표는 과거에 민주당 당대표를 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렇게 접점이 있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고요. 아무래도 현직 의원들은 아직 경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끝나지를 않아서 그리고 아마 저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3지대가 어떻게 돌아가지 이걸 좀 보고 계시는 것도 같아요. 만약에 3지대가 좀 탄탄하게 뭔가 좀 분위기가 괜찮은데 그러면 한번 가볼까. 바람이 불 것 같은데, 하면 과감하게 내가 좀 경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라든지. 당의 뭐 이런 부분에서 또 컷오프가 된다든지 약간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합리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면 저는 과감하게 옮기실 수가 있는데 지금은 3지대가 가기에는 뜨뜻미지근하다고 생각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좀 과감한 결단을 하시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김효은 대변인: 그리고 경선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 나는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거기서 끝까지 한번 해 보는 거죠. 그러다가 나중에 현실 인식을 했을 때는 이제 상황이 수습이 안 돼서 빨리 좀 판단하시고 좀 움직이시면 좋을 텐데.
▶설주완 정무실장: 상당히 어려운 부분. 그런데 그 고민은 이해는 돼요.
▷개혁신당에는 제2의 김용남 전 의원이 있을 수 있을 것인가? 접촉하고 계신 분이 계신가요?
▶김영호 대변인: 뭐 있어도 말 못 하는데 그냥 돌아가서 다시 깜짝 카드로 그냥 조응천, 이원욱 의원님이 오셨으면 좋겠다.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우리끼리 말인데’라고 저희가 뽑아봤는데요. 뭐 각 당 지도부가 물론 있습니다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세 분이 허심탄회하게 서로가 서로한테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릴게요.
▶김효은 대변인: 그러면 제가 우리 김영호 대변인께 질문하면서 당의 다른 사람 질문을 해도 되는 거예요?
이준석 대표 이 화법이랄까 번역기랄까. 그러니까 뭐 처음부터 이제 우리가 통합과 관련해서 뭐 통합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뭐 이낙연 대표를 향해서 윤핵관이라는 발언까지 했거든요. 정말 이런 것들이 정말 전략적, 돌직구인지.
▶김영호 대변인: 그런데 윤핵관이라는 발언은 이게 새로운미래 측에서 이제 익명 인터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저희가 그렇게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익명으로 이제 저희 당에 대해서 약간 쓴 소리를 하시는 인터뷰가 나오면서 그런 행태가 약간 윤핵관들이 약간 대핵관,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뭐 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 익명으로 나오는 메시지에 굉장히 많이 치명타를 입으셨거든요. 그래서 더 비실명으로 나왔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보고 좀 굉장히 조금 이게 약간은 조금 그렇다고 저희는 좀 불쾌하게 느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략적인 판단에서 그런 건 아니고 정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거다.
▷첫 질문부터 쫄깃했습니다. 두 번째 누가 해주시겠습니까.
▶설주완 정무실장: 나는 양쪽에 다 묻고 싶어요. 만약에 통합된 당이 꼭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을 써야 되나요? 그러니까 당명이 가지는 가치는 내가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를 하지만 뭐 당명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다. 뭐 이런 건가요? 저는 그런 분위기가 되게 그러니까 저도 알아요. 제가 개혁신당 내부 분위기도 대충 알고 그다음에 뭐 새로운미래도 뭐 저는 온 지 얼마 안 됐지만은 뭐 지지자들의 마음은 충분히 알아요. 우리끼리 잘하자 약간 이런 것도 굉장히 센데 자각론이 굉장히 세다는 것도 알아요. 아는데 정말 이 지도부에서도 정말 제가 보니까 자각론도 있으시고 통합론도 있으신 것 같아요. 여기도 마치 마찬가지예요. 저는 이제 밖에서 와 봤으니까 서로 다 비교를 해보면서 보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게 이게 정말 내부 분위기는 정말 어떤.
▶김영호 대변인: 이거는 되게 현실적인 고민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론조사를 돌릴 때도 이준석 신당이라고 돌렸을 때랑 개혁신당이라고 돌렸을 때가 이게 득표율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아직은 이 신당의 이름이 국민들에게 완전히 각인이 됐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당명을 만든다. 이거는 또 다른 리스크가 또 있을 수 있거든. 차라리 뭐 이낙연 신당, 이준석 신당 이렇게 하는 게 더 스트레이트하지 그런데 여기서 또 우리가 또 개혁미래당이라는 이름처럼 그런 새로운 또 신조어를 또 가져가게 되면 또 굉장히 또 현실적으로 이렇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저는 좀 고려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현실적으로.
▶김효은 대변인: 그럼 개혁신당은 절대 못 바꾼다는 얘기네.
▶김영호 대변인: 개인 의견이지만 그래도 개혁신당이라는 이름 자체가 색깔과 함께 가장 또 극명하게 좀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좀 대승적으로 한번 밀고 가시는 것도 어떨까.
▶설주완 정무실장: 농담으로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새로운미래와 선택이 있는 개혁신당 이거 안 되나.
▶김효은 대변인: 사람들 기억할 필요 없어, 그냥 제일 긴 거.
▷이름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효은 대변인: 그러니까 이번에 유독 이제 우리도 새로운미래하고 미래대연합이 이제 가는 과정에서 당명이 이렇게 중요할 줄 몰랐어요. 물론 누군가의 이름이라는 건 정체성을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중요한데 이게 이렇게까지 중요한 것이었는가 해서 마지막까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모르겠어요. 미래대연합 쪽에서는 뭐 새로운미래가 더 힘들게 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니 무슨 당면 가지고 이렇게 해야 될까.
▶설주완 정무실장: 그러니까 이게 정치를 하는 사람과 지지자들의 마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정치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건 다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당명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지지자들은 그걸 받아들이지를 못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당명이 제일 중요하지 집안에 명패를 붙여놓는 게 이게 왜 안 중요하다는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런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뭐 어쨌든 3지대에서 가장 누가 뭐라 해도 가장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까 김영호 대변인도 얘기했지만은 그냥 개혁신당은 이준석 신당이고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신당이에요. 그걸 부인하는 순간부터가 머리가 아파지는 거예요.
▷이게 통합 논의의 절충이 잘 될 수 있겠죠.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김영호 대변인: 잘 좁혀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효은 대변인: 어제부터 일단 틀이 생겼다는 거는 거의 반 우리 시작이 반이라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뭐 아직 협의가 안 되고 이런 거 너무 당연한 거 같아요. 우리 보통 양자에서도 뭔가를 합의하는 게 어려운데 지금 쟁쟁한 가장 타협이 어려운 정치인들 지금 네 곳이 얘기를 하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그런 순간순간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금 지향점이 같잖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잘 갈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김영호 대변인님 한 번.
▶김영호 대변인: 먼저 김효은 대변인님한테 오늘 어쩌다가 좀 지각을 좀 하신 건지.
▶김효은 대변인: 얘기했잖아요. 2:1이면 곤란하실까 봐 밖에서 대기실에 있었다고.
▶김영호 대변인: 농담이고 그리고 설 실장님한테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좀 어떻게 되시는지.
▶설주완 정무실장: 아니 저는 통합의 경로는 여러 군데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뭐 예를 들어서 미래대연합이 개혁신당과 먼저 하자고 했더라도 저는 찬성했을 거예요. 그게 하나의 또 방법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그런데 어찌됐든 간에 논의를 통해서 결론을 냈잖아요. 그러면 새로운미래 측과 하기로 했다라고 한다면 저는 일단 정해진 방향이 있다고 하고 그리고 국민들한테 공표를 했다고 한다면 일단은 그렇게 가는 방향에 가서 그다음 스텝을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뭐 저도 새로운미래나 개혁신당 둘 다 저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뭐 새로운미래가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뭐 또 생각이 다른 분도 분명히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지마는 어찌 됐든 간에 저는 지금의 하나의 과정이다. 이 과정이 길지 않아요. 3월 초면 거의 막바지 선이 되고. 그러니까 제가 농담으로 그래요. 우리 당 만들다가 4월 10일 도달할 거야. 아니잖아요. 선거운동을 해야죠.
▷아니 그런데 어차피 아까 한 운동장이라는 표현도 써주셔서 뭐 지향점이 같아서 하나가 되실 거라면 서로 밥이나 술도 많이 드시고 이렇게 구성원들끼리 교류도 많이 하십니까?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원래 천하람 위원장이랑 굉장히 친하죠. 요즘에는 연락을 잘 못했는데 바빠 가지고 그러니까 천 위원장이 바쁘니까 아니 그러니까 최고위원인가요? 최고위원이 바빠서 요즘. 그런데 한 지난달까지는 그 전에 한 1년 넘게 계속 고정으로 같이 방송을 오랫동안 같이 해서.
▶김효은 대변인: 우리가 이렇게 셋이 모여서 얘기하니까 벌써 진짜 한 식구 된 느낌인 것 같아요. 이제 어쨌든 뭐 이준석 당대표는 어쨌든 당이 달랐으니까 좀 낯선 느낌이 좀 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모여가지고 우리 뭐 좀 하나로 잘 해보자 하니까 가까운 느낌입니다. 역시 평화방송, 역시 주님이 평화를 주시네요.
▶설주완 정무실장: 며칠 전에 또 다른 뭐 유튜브 방송에서도 허은아 최고와도 이렇게 방송을 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재미있었고 즐거웠고.
▷뭐 식구가 될 수 있겠다.
▶설주완 정무실장: 제가 저도 통합을 하는 위치에 있으면 정말 속 시원하게 하겠는데 또 그게 아니더라고요. 정치인은 또 다른 문제가 많더라고요. 우리가 모르는. 그래서 뭐 하시는 분들이 잘해 주실 거라 생각을 하고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향 저는 정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만나서 얘기하면 다 얘기가 통하더라고요. 그게 크게 다르지 않고요. 제가 봤을 때는 그렇기 때문에 뭐 가치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 충분히 맞춰가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뭐 생각하고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는 굉장히 아실 거예요. 개혁신당에 계신 분도 아시는 분도 계실 텐데 저는 굉장히 통합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는 사람이라서 꼴 뵈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어제 얘기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요. 내일부터 이제 설 연휴입니다. 이게 설 민심이라고 정치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변곡점이잖아요. 특히 총선을 두 달 앞둔 설 연휴, 가족, 친지, 지인들 모여서 아무래도 총선 얘기, 정치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중에 제3지대 얘기도 당연히 있을 거고요. 설 밥상에 올라갈 제3지대 이슈 어떤 게 되길 바라시는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씩 들어보고 마치겠습니다.
▶김영호 대변인: 좀 먼저 말씀드리면 욕심으로는 좀 통합공관위가 완성이 됐으면 좋겠고 현실적으로는 좀 미완성이라도 일단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설주완 정무실장: 저는 국민들께서 이번 설에 지금 국민의힘하고 민주당이 양당 정치가 얼마나 정말 피곤하게 만드나, 국민들을. 양쪽 다 협치도 하지 않고 협치도 하지 않는 집권여당과 그다음에 뭐 어떤 것이든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야당과 또 이러한 사이에서 어떤 제3지대가 뭔가 이게 거중 조정을 할 수 있는 그런 세력으로서 좀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설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설이 지난 다음에는 이 3지대가 뭔가 좀 보여줄 수 있는 좀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내일 용산역 인사부터 시작을 하신다는 거.
▶김효은 대변인: 저는 이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의 화법으로 얘기를 하면 세상에 못 믿을 정치인들, 쳐다도 보기 싫은 두 당들 다 없애고 좀 새롭게 정치 좀 제대로 좀 해보자. 그런데 뭔가 새롭게 하려고 하는 세력들이 지금 열심히 지금 뛰고 있다. 그러니까 한번 저 당에 좀 힘을 실어줘서 우리 정치 한번 제대로 멋지게 해보자라고 설에 모이신 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오늘 빅텐트 회담 세 분과 함께해 봤는데요. 뭐 2:1의 구도 속에서 우리 분투하신 김영호 대변인님 고생 많으셨고 새로운미래 두 분 얘기 또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또 궁금증이 좀 풀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함께해 주신 세 분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