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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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의 뉴스공감] 이승환 "이재명, 자신 살릴 운동권만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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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후보


(주요 발언)
- "중랑 1983! 주민들 모시기 위해 결단"
- "국회 보좌진 대표 출신…尹은 스윗한 상남자"
- "박홍근 12년, 이제 평가 받아야 할 때"
- "단 한 번도 중랑구 출신 국회의원 없었어"
- "중랑의 큰 사업, 중랑 출신이 해결해야"
- "김근태 유산 있는 도봉에 안귀령? 민주화 유산 무시한 것"
- "의대 증원, 의사들 본래 사명 예우도 필요해"
- "쌍특검? 정쟁 아니라 정책 대결로 비전 보일 때"
- "당선 되면 당협 분들 여의도서 업어드릴 것"
 


뉴스 공감이 마련한 총선 프로젝트 국민면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상당 부분 채워졌는데요. 오늘은 여야 모두 단수 공천자들이 경합하는 지역이죠. 서울 중랑을에 국민의힘 이승환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이승환입니다. 
 

▷상당히 편안한 복장으로 나오셨네요. 
 
▶저의 유니폼입니다,


▷83년 이거 의미가 있는 숫자이시죠. 
 
▶1983년 중랑. 그런데 사실 제 패밀리 티예요. 제 와이프는 중랑 84, 제 딸은 중랑 2016, 저는 중랑 83.
 

▷주문 제작하신 맨투맨 티셔츠 입고 오셨다는 거 라디오 청취자들을 위해서 전해드리고요. 오늘 듣고 계신 청취자분들 유튜브 시청자 분들한테 시청자분들한테 인사부터 해 주신다면요.
 
▶안녕하십니까? 국회가 키우고 대통령이 선택한 중랑의 아들 이승환입니다. 올해 41살이고요. 중랑구에 태어나서 평생 살았는데 제 주민 분들 모시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저희가 그러면 미리 준비된 간단 이력서부터 듣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간단 이력서
이름 이승환 
나이 41세 
소속 국민의힘
별명 중랑의 아들 
이력 전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전 대통령실 행정관
선수 도전자 
지역 서울시 중랑구
종교 기독교 
MBTI ENTJ 이상 끝 
 

▷간단한 이력서에서 MBTI가 ENTJ, 엔티제라고 부르는 유형이신데 이 유형의 남자를 상징하는 표현이 도전정신 그리고 타고난 리더입니다. 총선을 도전하시는 입장에서는 좀 유리한 유형이신가 싶기도 한데 스스로도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좀 그런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뭐 리더가 되기 위해서 리더십을 뭐 행하겠다. 이런 거보다는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필요한 게 뭔가 이런 걸 좀 잘 챙기다 보니까 그런 면모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가 2019년도에 국회 보좌진 협의회장을 했었는데 그때 제가 단독 출마로 무려 98.5의 동의율로 최연소로 보좌진 협의회장이 됐었는데 저는 이런저런 사업들 뭐 많이 한 것도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우리 보좌진들이 국회 손님 오시고 하면 사진 굉장히 많이 찍어드리는데 정작 국회를 배경으로 한 보좌 직원들의 사진이 없어요. 
 

▷자신들의 사진은 없다는 거. 
 
▶그래서 제가 전 보좌진 우리 당의 전 보좌진들의 국회 배경으로 프로필 사진 찍어드리고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이색 공약이었네요. 
 
▶공약이 아니고 그냥 그들과 함께하면서 우리 보좌진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게 뭘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찾아낸 거였는데 그런 부분들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뭘까? 이렇게 고민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리더십이 나오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 해봤습니다. 
 

▷그럼 이렇게 리더의 자질을 갖고 계신 분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통령실 출신이셔서 더 궁금한데요. 
 
▶스윗한 상남자. 대개 이렇게 정책 추진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상남자의 기질을 보여주시는데 이면의 심경에는 좀 스윗한 면이 많으시다. 그래서 지금은 이제 좀 강성하고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이제 스윗한 모습도 좀 보여주실 때가 됐다. 그래서 그렇게 한번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정계 입문을 하신 거는 말씀해 주신 대로 보좌관을 거쳐서 이제 자연스럽게 입문을 하게 되신 걸로 보면 될까요? 
 
▶제가 2011년도에 대학원에서 논문 앞두고 논문 쓰기 위해서 국회 왔다 갔다 하다가 그때 국회 인턴 제도라는 게 있다는 걸 알고 무급 인턴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무급 인턴부터 한 단계씩 올라와서 이제 4급 보좌관까지 올라왔고 그리고 또 초기 윤석열 캠프 영입되면서 대통령실까지 함께 대통령실 문을 열고 들어갔죠. 그런데 또 제가 함께 일했던 의원님들 또 정병국 의원님하고 굉장히 오래 일했거든요. 정병국 의원님도 보좌진 출신이세요. 김영삼 대통령의 총재비서 그리고 또 청와대의 이부석 실장 이렇게 하시면서 좀 정치 실무를 함께 배워오는 그런 관점에서 저에게는 큰 의미가 됐었습니다. 
 

▷함께하신 의원 중에 허은아 의원도 있으시더라고요. 국민의힘을 탈당해서 이제 개혁신당으로 가셨는데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저는 다른 당이셔서 정치적으로 다른 얘기는 좀 하기는 그렇지만 허은아 의원께서 전문대 나와서 그리고 스튜어디스부터 시작해서 또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임시 컨설턴트가 되신 분이신데 저와 얘기할 때 나는 보수 정부와 이 보수 환경에서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런 사람 그런 모델이 되기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 얘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그 뜻 끝까지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얘기해 주신 것 같은데요. 본격적으로 면접에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좌관 하시는 분들 저도 많이 만납니다만 다 출마를 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내가 국회의원이 돼야겠다. 결심하신 계기가 있었을까요? 
 
▶20대 초반에 저희 중랑구에서 볼 때마다 너무 마음 아픈 한 부부가 계셨어요. 할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셨는데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하체가 움직이지 못하시는 분이었고 같이 사시는 할아버지는 앞이 안 보시는 분이었어요. 어느 장마철에 굉장히 비가 쏟아지는데 할머니가 소리를 치시는 거예요. 여보 오른쪽, 왼쪽. 할아버지가 뒤에서 밀어주시는데 그 장마철에 폐지를 주워서 고물상으로 가져가시는 모습. 어떡하면 이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드려야 될까. 혹은 뭐 가족들이 도움이 될까 하다가 그분들이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근본적인 거는 어떤 사회 제도적, 구조적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 그건 정치의 영역이다. 생각하고 그때 그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저도 개인적으로도 어디에서도 많이 얘기 했는데 제 환경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지만은 좀 돈 없어 서럽고 못 배워 억울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보수 정치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맞붙게 되실 상대가 현 지역구 의원이자 단수 공천을 받은 3선의 박홍근 후보입니다. 부담되지 않으세요. 
 
▶12년 하셨는데요. 12년 하셨으면 이제 평가를 받아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요. 우리 중랑구가 여태까지 총 9번의 총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9번의 총선 중에 단 한 번도 중랑구 출신이 국회의원이 된 적이 없어요. 저는 발전하는 지역은 그 지역에서 태어나서 지역을 정말 사랑해서 떠나지 않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일단은 그런 부분이 그런 부분이 이제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요. 12년 의정활동 하시면서 열심히 하셨는데 그동안에 굉장히 큰 현안 사업들이 아직 추진도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저와 제 가족의 생존과 삶과 직결돼 있어요. 제가 해결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리고 그렇게 큰 사업들 같은 경우는 집권여당일 때 서울시장과 대통령과 함께 통할 수 있을 때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부연 설명 없이 예스 yes or no로 답해주시는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정권 심판론이 강한데요. 용산 출신 타이틀 부담이 있다, 없다.

▶없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찬성.


▷이거 부연설명 없어도 들으시는 분들 알아서 판단을 다 하실 것 같고요. 보니까 이승환 후보께서는 이재영 강동을 후보 저희도 모셨었는데 그리고 김재섭 도봉갑 후보 이렇게 동북 벨트 젊은 피로 불리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민주당의 운동권을 청산하겠다. 이런 주장도 강하게 하고 계신데 그런데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과거에 운동권이 없었으면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진일보 할 수 없었다. 이런 의견 어떻게 반론 주시겠습니까? 
 
▶저는 당연히 존중합니다. 당연히 존중하고 저는 그래서 얼마 전에도 도봉의 안귀령 대변인을 공천한 걸 보고 저는 굉장히 분노한다고 했어요. 그곳은 김근태 전 의장의 민주화의 유산이 있는 곳인데 그렇게 연고도 없고 그냥 어떤 형식적 구색 맞추기로 사람이 꽂아 놓는 것 자체는 도봉 주민을 무시하는 거고 그리고 또 민주화의 유산을 무시하는 거다. 저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저는 그래서 민주화 선배들의 이런 유산을 굉장히 존중합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에도 뭐 주대환 의장님 그리고 민경우 대표님 그리고 함은경 회장님 이런 분들과 진짜 민주화에 앞장서서 싸우셨지만 그 열매를 따먹지 않으시고 그냥 본인의 생업에 종사하시던 이분들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고요. 저는 민주화의 유산은 존중받아야 되지만 운동권 했던 학생운동권 시절에 뭐 3년, 4년의 운동권 경력으로 권력을 영속하려 하는 것은 이거는 이제 타파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어서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천에서 지금 배제된 걸 두고 민주당이 좀 시끄러운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판을 했더라고요. 이재명 대표가 당권 경진자인 임종석 전 실장을 숙청하려고 한 것이다. 재명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주장해왔던 운동권 심판론에 근거하면 임 전 실장이 공천에서 배제된 건 잘된 결정인 거 아닙니까.
 
▶아니죠. 임종석 실장은 정말 운동권을 대표하는 상징성 인물 중의 한 명이지만 이재명 대표는 지금 자신을 살려줄 운동권만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이게 뭐 운동권 전체를 좀 세대교체하겠다가 아니고 나를 살려준 운동권만 남길 것이다. 박홍근 의원 공천 받았죠. 서영교 의원 공천 단수로 받았죠. 정청래 의원 받았다고 하면서 정말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서 함께 있는 친명계 운동권들은 다 살았어요. 저는 그런 관점에서는 이거는 뭐 이재명 대표가 어떤 뭐 세력교체와 세대교체가 아니고 다만 자기를 살려줄 사람만 내 옆에 남기겠다의 의지라고 봅니다. 
 

▷운동권은 비판하셔도 운동은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크로스핏 특히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맷집도 많이 좀 느셨습니까.
 
▶그런데 이 질문을 보니까 맷집이 감당하기 힘든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맷집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내가 만약 땡땡땡이라면 이라는 이프토크를 한번 해볼 텐데요. 한번 드려볼게요. 
지금 국정 현안이 많습니다. 1번 현안, 당장 의대 증원 문제. 오늘 자정까지가 이제 복귀 시한인데 지금 상황이 좋지 않아 보여요. 내가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이 문제 어떻게 푸시겠습니까?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에서는 지금 오늘만 사는 정부가 아니잖아요. 내일을 살아야 되는 정부고 미래를 준비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정부의 입장도 의사들의 입장만큼 절실해요. 그래서 지금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는 그 긴박함을 가지고 있지마는 지금 너무 정부와 의사들의 대립으로 가면서 의사들의 기능적 효용성만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저는 좀 의사들의 본래의 사명감과 이런 부분들도 좀 정부에서 같이 좀 예우해주고 우대해줘야 된다고 봐요. 제가 최근에 정치 뉴스 말고 다른 뉴스는 거의 안 보다가 얼마 전에 이태석 신부님 제가 정말로 사람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분인데 이분의 제자들이 한국에 와서 전문의 수련 과정 끝내고 한국에 남아서 살던가 혹은 더 좋은 자기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수단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사명감과 사랑이 이어진다고 보거든요. 의사들께서 가지고 있는 본연의 그런 부분들을 좀 정부 차원에서도 예우해 드리고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 함께 가자라고 하는 제스처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많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현재로써는 좀 안타까운 상황인데 또 지켜보기로 하고요. 그리고 지금 고물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요즘 사과 먹기 무섭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너무 비싸요. 
 

▷아마 중랑지역 주민들도 마찬가지이실 거예요. 물가 잡기 아이디어가 있으신지. 내가 만약 22대 국회의원이라면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행히 좀 근본 물가지수는 조금씩 하락 추세로 들어가서 다행인데 식료품이나 어떤 유가 제품 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서 걱정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부분부터 해결해야 되는데 저는 그중에 요즘 괜찮은 반응 받고 있는 게 서울시의 동행카드라고 기후동행카드라고 생각해요. 이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철, 버스, 따릉이 이렇게 같이 통합해서 패키지로 함께 하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을 좀 다른 실생활 물가에서 결합해서 나아가는 그런 방안을 좀 한번 개발해 보고 싶어요. 저는 그래서 예를 들어서 뭐 통신요금제 결합이라든지 그리고 또 자주 가는 어떤 지역의 골목 소상공인들 식당에 대한 결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결합하는 그런 기후동행카드에 실생활 버전이 있으면 어떨까.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검법 재의결 지금 앞둔 상황입니다. 내가 만약 김건희 여사라면 이 문제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이거 침전해야 됩니다. 우리가 보통 우물에서 물을 푸면 앞에 사람이 푸면 뒤에 사람이 풀 때 좀 침전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되잖아요. 지금은 정쟁에 빠질 때가 아니고 정책 대결을 해서 총선에서 국민께 비전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거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께서도 뭐 억울하고 하고 싶은 얘기 있으셔도 저는 침전. 좀 기다려야 된다.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끝으로 내가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공개 약속해 주신다면요. 
 
▶제가 대통령실 출신 첫 번째 그리고 유일한 당협위원장인데 40살에 당협위원장에 왔을 때 저를 지켜주시는 우리 지역구 당협 분들께 약속을 드렸어요. 4월 달에 벚꽃놀이 하는 날에 우리 선거 끝내고 당선되고 여의도 윤중로에서 제가 한 분씩 업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 먼저 꼭 지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약속을 지키게 되실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면접 오늘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후보 만나봤습니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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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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